상폐 위기 면한 '오스템' 빚투개미 "이자 지옥·강제처분 공포서 벗어나나"
운명의 날 '기심위'서 감사의견 '적정'으로 상장폐지는 벗어날 예정
손상차손 감안해도 순이익은 양호…경영투명성 관건 "거래재개 희망"
[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대규모 횡령 사건에 휩싸인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가 감사의견 '적정'을 받아 최악의 상장폐지 위기는 면했다. 이에 2만여명의 소액주주들은 투자금을 전액 날릴 위기에서 벗어나 안도하고 있다. 다만 오는 운명의 날(30) 상장유지가 되지 않으면 개선부여 기간 동안 여전히 거래정지가 돼 투자금이 묶인다. 이에 빚을 내서 투자한 이른바 '빚투개미'는 이자 부담과 강제처분 등 반대매매 공포에서 벗어날 수 없게 된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는 오는 30일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에서 상장유지·개선기간 부여·상장폐지 중 하나의 결정을 받을 예정이다. 상장폐지 결론이 나면 코스닥시장위원회로 넘어가 최종 판단이 내려지지만,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이 감사의견으로 '적정' 의견을 제출하면서 이 위기는 면했다. 코스닥 상장사는 감사의견 비적정이 나올 경우 상장적격성 실질심사가 정지되고 곧바로 형식적 상장폐지에 해당된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의 외부감사인인 인덕회계법인은 지난해 발생한 횡령 사건과 관련해 최대주주, 임직원의 관여 여부와 유사한 부정행위 발생 여부 등을 검토하기 위해 회사의 내부감사에 외부전문가 선임을 요청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31일 기준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의 재무성과 현금흐름을 국제회계기준에 따라 포렌식 등을 통해 정밀 감사한 결과 적정 의견으로 판정했다.
상장유지로 결정이 나면 바로 거래가 재개된다. 소액주주들이 가장 원하는 결말이다.
개선기간을 부여받는다면 부여기간 이후 다시 기심위에서 상장유지, 상장폐지가 결정되며 이 기간 거래가 계속 정지된다. 이에 소액주주들은 개선기간 부여마저 두려워한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의 소액주주는 1만9856명에 달한다. 총 발행 주식 약 1429만주의 55.6%인 793만9816주가 이들의 몫이다. 거래 정지 전날(2021년 12월 30일) 종가로 단순 계산하면 1조1330억원에 달한다.
특히 빚투 개인 투자자들이 불안감은 극에 달한다. 거래 정지 전 마지막 거래일 기준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투자한 신용거래 투자자는 1212명, 잔고금액은 230억원으로 집계됐다. 단기대출인 미수거래와 보유한 주식을 담보로 받은 대출까지 더하면 전체 신용공여 규모가 1130억원을 상회한 것으로 추정된다. 개선기간 부여로 거래가 계속 정지되면 감당해야 할 이자가 만만치 않다는 뜻이다. 이후 증권업계가 앞다퉈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를 신규 신용대출, 만기연장 제한 종목으로 분류하고 투자자에게 통보하면서 대출 상환이 많이 이뤄졌다. 현금으로 상환이 어려운 투자자의 경우 다른 종목이 반대매매로 강제 청산됐다. 3월 첫째주 기준 아직 대출 만기가 남아 있어 신용융자 잔고는 120억원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에 여전히 빚투개미 상당수가 평균 5%가량의 이자에 지연이자까지 사실상 이자 폭탄 불안에 놓여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은 '비적정'으로 부여됐다. 2215억원의 대규모 횡령 사태로 인해 사실상 적정을 받는 것은 불가능했다. '매출채권 이외의 채권에서 발생한 손상차손'도 별도로 추가됐다. 지난 21일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는 지난해 1088억원의 손상차손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2020년말 자기자본의 53.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해당 공시에 따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사유가 추가됐고, 이는 기심위의 한 안건으로 포함돼 일괄 심의를 받을 예정이다.
이에 기심위에서는 무너진 내부 통제제도를 강화할 경영투명성 개선 계획이 얼마나 충실한지 아닌지가 관건이라는 시각이 제기된다. 기심위는 영업지속성·재무건전성·경영투명성을 3가지를 종합적으로 판단한다.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는 "비적정의견 개선 목적으로 내부회계관리제도를 삼일회계법인에 의뢰해 고도화 설계·적용을 마쳤고, 사외이사 과반수 이상 선임, 감사위원회 도입,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등 경영투명성 제고에 나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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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한 관계자는 "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8 09:10 기준 의 손상차손액이 자기자본의 50%가 넘어도 연간 약 3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만큼 거래재개 가능성이 크다"면서 긍정적인 시선을 전했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감사의견 적정에 결손금에 따른 이익 영향이 제한적이고 회계처리에 문제가 없었다면 거래재개가 유력했을 것"이라며 "그러나 내부회계 비적정을 받은 만큼 개선계획서 내용이 충실하지 않다면 개선기간 부여 방향으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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