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동대문구, 28~4월17일 장안벚꽃길 포토존 및 야간조명 운영...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 개최...용산구, 저소득 어르신 가정 반려식물 보급... 중구, 봄꽃 향기 물씬나는 가로변 조성... 마포구, 관광업계 활력 불어넣을 버스킹 공연단 ‘마포 유랑단’출범

장안벚꽃길서 봄꽃 추억 만들기...마포구 버스킹 공연단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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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경치를 구경하며 걷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봄, 싱그러운 봄바람과 따뜻한 햇볕, 그윽한 벚꽃향기가 만연한 장안벚꽃길에서 ‘인생사진’의 추억을 남기는 것은 어떨까?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봄꽃축제를 취소하는 대신 28일부터 4월17일까지 중랑천 장안벚꽃길(군자교~이화교 구간)에 다양한 포토존 및 야간조명 시설을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벚꽃과 산수유, 개나리, 황매화, 철쭉 등이 만개한 산책길에 봄꽃과 어우러지는 꽃, 토끼, 달모형 등의 포토존 총 14개가 운영되며, 특히 ‘장안벚꽃길’ 문구를 이용한 타이틀 포토존도 곳곳에 설치된다. 또 해가 지는 순간부터 오후 11시까지 달빛아래 다양한 색상의 야간경관 조명이 밝혀져 빛과 어우러진 벚꽃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장평교~장안교 구간에 조성된 야외 갤러리에는 ‘나에게 봄이 온다’라는 주제로 관내 사진동호회의 작품 60점이 전시된다.

지난해 봄 처음 조성한 장안벚꽃길 포토존 및 야간 경관 조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바, 구는 올해 운영 기간을 약 3주간으로 연장, 주민들이 코로나19로 답답한 일상에서 벗어나 탁 트인 장안벚꽃길에서 충분히 봄꽃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구는 구민들이 집에서도 봄꽃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현장을 영상에 담아 동대문구청 유튜브 채널에 공개할 예정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주민들의 심신이 너무 많이 지치고 어려운 상황이지만 야외에서 안전하게 봄의 기운을 만끽하면서 장안벚꽃길에서 즐거운 추억을 쌓으며 위로받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동대문구는 코로나19로 인해 2022년 봄꽃축제, 선농대제, 걷기 대회 등 행사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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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선갑)가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에 참여할 구민 300명을 모집한다.


‘2022 광진구민 벚꽃길 함께 걷기대회’는 4월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어린이대공원에서 운영되는 걷기 행사로, 참가자들은 열린무대를 출발,▲동물동화마을 ▲구의문 ▲놀이동산 ▲서울상상나라를 거쳐 다시 열린무대로 도착하는 코스를 걷는다.


걷기코스는 약 2.5km로 35분 정도가 소요된다.


걷기코스 중 구의문과 서울상상나라에서는 각각 경품권과 기념품을 획득하는 시간도 있다. 걷기코스 완료 후, 추첨을 통해 당첨자에게는 자전거와 선풍기 등 경품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참가자 전원에게 주는 것으로, 텀블러가 지급될 예정이다.


광진구는 다가오는 봄을 맞이하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분위기를 전환, 구민들의 체육활동을 확대해 생활 전반에 활력을 부여하는 데 앞장서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참가대상은 광진구민 300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구민은 광진구체육회로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는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참가자들은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확인 후 입장이 가능하다. 광진구는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 설치 외에도 거리두기를 안내하는 직원 및 봉사자 배치를 통해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방역계획을 준수하며 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선갑 광진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이 어린이대공원 벚꽃길을 함께 걸으며 일상 활력을 되찾길 바라는 마음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걷기대회를 통해 구민들이 성큼 다가온 봄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용산구청 장수연 주무관이 24일 반려식물로 제공될 스파티필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용산구청 장수연 주무관이 24일 반려식물로 제공될 스파티필름을 들고 활짝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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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4월부터 저소득 어르신 200명에게 반려식물을 보급한다.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보급 대상은 지역 내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저소득 어르신이다.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청파노인복지센터, 용산재가노인지원센터 추천을 받아 반려식물에 관심이 있는 독거 어르신, 조손가구, 노령부부 등 200가구를 선발한다.


보급 식물은 장미, 스파티필름 2종이다. 장미는 향긋한 향과 화려한 꽃이 돋보인다. 스파티필름은 실내 공기정화에 탁월하다. 대상자들은 희망하는 식물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구는 원예치료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원예치료사가 해당 가구를 방문해 반려식물을 전달 ▲반려식물과 대화하기 ▲애칭 부르기 ▲사진 찍기 등 원예심리 상담을 진행한다.


구 관계자는 “용산여성인력개발센터 원예치료과정 수료생이 원예치료사로 나선다”며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는 셈”이라고 밝혔다.


보급 후에는 분기별로 반려식물 상태를 확인하고 어르신 안부를 묻는 전화 원예치료를 이어간다.


성장현 구청장은 “식물은 시간과 정성을 들이면 새 잎도 내주고 꽃도 피워준다”며 “어르신들이 식물을 매개로 원예치료사는 물론 이웃들과 공감대를 이루며 활력을 이어가기 바란다”고 말했다.


반려식물 보급 사업은 도시농업 활성화 기본계획의 일환이다. 구는 올해 학교 내 생태교육장 조성, 친환경 상자텃밭 분양도 함께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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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새봄을 맞아 주민들이 계절을 만끽할 수 있도록 봄꽃 가득한 가로변 조성에 나섰다.


구는 이달 동대문디지털플라자(DDP)와 가로변 녹지대 17개소에 비올라와 데이지, 꽃양귀비 등 봄을 대표하는 초화류 3만1450본을 식재했다. 정동길과 마장로9길 인근 거리에는 봄꽃으로 가득한 가로화분을 설치, 을지로와 퇴계로 등 8개 노선에 루피너스, 애니시다 등 봄꽃 1만8977본을 심어 단조로운 보행공간에 계절감을 불어넣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거리 곳곳에서 봄을 느낄 수 있도록 주민 생활권 주변과 주요 도로변을 형형색색의 봄꽃으로 장식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관광특구와 지역상권 일대에 집중적으로 꽃길을 조성해, 장기간의 거리두기 여파로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가을 지역 내 공원과 마을마당, 교통섬 등에 심은 튤립류, 알리움 등 추식구근 14만5600본이 개화를 기다리고 있어 4월이면 이번에 식재한 봄꽃과 어우러져 거리가 한껏 화사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구는 오는 4월까지 퇴계로와 삼일대로, 다산로 등 주요 노선에 걸이화분과 가로화분 등을 설치하는 등 계절꽃으로 가로변을 가득 채워나갈 계획이다.


이밖에도 구는 생활권 주변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녹지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가로변 띠녹지와 교통섬 한뼘정원은 도시미관 개선뿐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과 도로열섬현상 완화에도 크게 기여한다. 지역 주민이 이웃과 함께 거주지 주변 골목길에 녹색공간을 가꾸는 '우리동네 골목길 한뼘정원 가꾸기' 사업은 마을 공동체 문화 회복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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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전 버스킹 공연 등으로 생기 넘쳤던 홍대거리가 차분한 관광거리로 변모한지도 2년이 넘었다.


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홍대 지역의 소상공인과 관광 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23일 홍대걷고싶은거리 만남의 광장에서 버스킹 행사를 개최했다.


(사)마포문화관광협의회(대표 표영호)가 진행한 이번 버스킹 행사에서는 올해 추진 예정인 ‘경의선 숲길 문화행사’의 버스킹 공연팀으로 활약할 ‘2022 마포 유랑단’ 선발도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선발된 ‘마포 유랑단’은 오는 6월부터 마포구 관광명소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 ‘경의선 숲길 문화행사’로는 버스킹 공연 이외도 미술작품 전시회와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각종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표영호 마포문화관광협의회 회장은 “오늘 버스킹 공연으로 홍대거리 버스킹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고, 홍대 중심의 버스킹 문화가 마포 전역으로 확대되도록 힘쓰겠다”며 ‘마포 유랑단’ 운영 포부를 밝혔다.


또 버스킹 행사와 함께 다가오는 식목일을 기념, 마포 관광 문화 활성화를 기원하는 기념식수도 진행됐다.


수목은 제주항공에서 소나무 5그루와 영산홍 150그루를 제공, 마포구, 마포문화관광협의회, 제주항공이 ‘AK& 홍대’ 공개공지 부지에 나무를 심었다.


식수 행사 후에는 인조 단풍나무로 만들어진 소망트리에 올 한 해 소원을 적어 나무에 달아보는 시간도 가졌다.


소망트리는 ‘마포 유랑단’ 버스킹 공연장마다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이벤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버스킹 공연이 마무리되는 11월에는 이벤트에 참여한 사람 중 추첨을 통해 제주항공에서 제공하는 호텔 숙박권 및 항공권 등 사은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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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균 마포구청장은 “홍대 축제거리 조성, 홍대 문화예술관광 특구 지정과 같은 관광 인프라와 홍대 버스킹 공연 같은 문화 콘텐츠로 마포의 관광 경쟁력이 회복 되길 기대한다”며 “코로나 이후 문화예술인들이 마포 관광 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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