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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미국은 16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는 유럽을 돕기 위해 자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업체 셔니어에너지의 추가 수출을 승인했다.


미국 에너지부는 이날 셔니어가 하루 약 2039만㎥의 LNG를 유럽 전체를 포함해 미국이 자유무역협정을 맺지 않은 어떤 나라에도 수출할 수 있도록 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미국은 러시아 에너지에 많이 의존하는 유럽이 LNG를 계속 공급받을 수 있도록 외국의 LNG 수출 기업과 접촉했다.


러시아는 유럽이 필요로 하는 천연가스의 30∼40%를 제공하는데 그 물량은 지난해 기준 하루 5억970만㎥에 이르렀다.

그간 미국 의원들과 에너지업계는 조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부족 문제가 심해진 유럽 동맹국에 대해 천연가스와 석유 수출을 늘려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세계 최대 LNG 수출국인 미국은 생산능력을 확대해 올해 말까지 수출을 현 수준보다 20% 늘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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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부는 "현재 미국 내에 가동되는 모든 LNG 수출 프로젝트가 최대 생산량을 수출할 수 있도록 승인받았다"며 "LNG가 세계 에너지 안보의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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