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구축·규제 샌드박스 사업' 공모 선정

'드론 띄워 택배배달, 대기환경 조사'…인천시, 드론 활용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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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 하늘에서 드론이 물건을 배송하고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조사하게 된다.


인천시는 국토교통부의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과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중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에는 9개 자치단체가 선정됐는데 광역단체로는 인천이 유일하다. 이 사업은 도시 실정에 맞는 드론 활용 모델을 발굴하고 실증하는 것으로 2년간 국·시비 36억7000만원이 투입된다.


시는 인천테크노파크, 한국항공대, 위즈윙, 엑스드론, 모아이스, 이노팸 등 6개 기관·기업과 함께 수도권매립지 대기환경 조사, 연안 갯벌 생태계 조사, 아라뱃길 교량 안전관리 등 공공분야에서의 드론 활용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그동안 환경·안전 등 공공분야 관리가 CCTV 중심의 평면적 관리 체계였다면 앞으로는 드론을 활용한 입체적 관리로 전환돼 공공서비스가 한층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드론 규제 샌드박스 사업은 기업의 상업 활동에 드론을 활용하는 것으로 파블로항공, 삼영물류가 3억원을 들여 드론을 이용한 물류센터 간 물품 배송에 나서고 도심에서 긴급의약품 배송 등을 실증한다.


시는 2017년부터 공공서비스 분야에 드론을 활용한 시범사업을 발굴해 왔다. 갯벌을 황폐화하는 갯끈풀 관리, 미세먼지 관리, 해수욕장 안전관리 등 환경·안전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드론을 활용하고 있다.


지난 달에는 위성과 드론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해양쓰레기를 관리하는 해양수산부 '지역밀착형 오션뉴딜 사업'을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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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관계자는 "그동안 쌓아온 드론 활성화 사업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 공모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드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나 도심 물류배송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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