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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높은 인플레이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 악재들에 직면해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는 미국인이 2명 중 1명 꼴이라는 여론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유권자 1500명을 상대로 한 자체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2%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응답한 유권자는 29%에 불과했다. 19%는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답변은 민주당 지지층에서도 비슷했다. 민주당원의 41%만이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32%는 도전하지 않을 것, 26%는 모르겠다고 응답했다.


이는 올해 79세인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와 무관하지 않다. 바이든 대통령이 연임하게 될 경우 두 번째 임기가 시작되는 2025년에 그의 나이는 82세가 된다. 이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연임 당시 나이가 가장 많았던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보다도 10살 가까이 많은 나이다. 1985년 레이건 전 대통령은 연임 당시 73세였다.

나이를 둘러싼 논란은 민주당 내에서도 제기된다. 익명을 요구한 한 민주당 의원은 최근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국정연설을 앞두고 일부 의원들이 바이든 대통령이 실수할까봐 노심초사하며 지켜봤다고 전했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연임 의지를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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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론조사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3번째 대선에 도전할 것이라는 응답은 49%를 차지했다. 27%는 다시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는 응답자의 60%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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