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최고층 리조트 드림타워 옥상 화재... 인명 피해는 없어
오후 2시 57분 화재접수... 8개 냉각탑 중 1개서 화재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 제주도 최고층 리조트인 드림타워 옥상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해 투숙객들과 호텔직원들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오후 2시 57분쯤 제주시 노형동 드림타워 옥상 냉각탑 8개 중 1개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제주소방서는 경찰에 공동대응을 요청하는 한편, 소방관 39명과 고가사다리 1대, 펌프차 3대, 굴절사다리차 1대 등 장비를 화재 현장으로 투입했고 3시 5분에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최초 화재 당시 드림타워 방재실 근무자가 CCTV를 통해 연기를 확인해 화재를 인지했고, 자위소방대원들이 38층 옥내소화전을 이용해 최초 진화작업을 벌였다.
119 소방대가 3시 2분경 옥상에 도착해 화재 진화작업에 나섰고 약 20여 분 만에 초동진화를 완료하고 오후 3시 23분쯤에는 화재를 완전히 진화했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화재 당시 검은 연기가 건물 아래쪽으로 내려오면서 노형동 일대가 검은 연기와 매캐한 탄 냄새로 가득했다.
고남기 제주소방서 현장대응과장은 진화작업 직후 현장 브리핑을 통해 "소방용 엘리베이터를 통해 대원이 현장에 갔고, 38층 소화 시설을 이용해 진화를 완료했다"며 "객실 오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각층 객실을 조사한 결과, 연기유입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또한 "화재 원인 조사를 위해 냉각탑 운용 과정에서 과실이 있었는지 등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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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capta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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