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공급 확대·재건축 규제완화에 원전 정상화까지
차기 정부 정책수혜 기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 인선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인수위원장에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고 밝혔다./국회사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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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으로 당선되면서 수혜주로 현대건설 현대건설 close 증권정보 000720 KOSPI 현재가 141,800 전일대비 13,200 등락률 -8.52% 거래량 662,201 전일가 155,000 2026.05.18 10:26 기준 관련기사 현대건설, 신한울 3·4호기 현장에 안전체험교육장 운영 GTX-A 삼성역 철근 누락 감사 착수…서울시 "현대건설이 자진 보고"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살리는 방법? 스탁론 투자자들은 답을 알고 있다 이 주목받고 있다. 윤 당선인의 공급확대 및 재건축 규제완화 등 부동산 관련 공약에다 원전 정책 정상화로 현대건설이 영위하고 있는 사업 다방면으로 현 정권의 정책 수혜가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현대건설은 제20대 대선 직후인 지난 10일 8.94% 상승한 4만8150원에 마감했다. 이어 그 다음날에도 2.6% 상승, 14일 오전에는 장중 5만1100원까지 올랐다. 대선 직후부터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윤 당선인은 후보시절 공급확대 및 규제완화를 골자로 한 부동산 관련 공약을 내놨다. 윤 당선인은 현 정부의 정책실패가 수요 억제에만 집중해 규제를 남발하고 공급을 소홀히한 영향이라고 진단하면서,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대규모 주택공급 및 재건축 규제완화를 약속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향후 임기 5년 동안 전국에 250만가구의 주택공급을 약속했다. 재건축 및 재개발으로만 47만가구를 공급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재건축과 관련해서도 안전진단 기준 중 구조안정성 비중을 기존 50%에서 30%로 낮추고, 주거환경 비중을 15%에서 30%로 높여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기 신도시 재정비법도 예고했다.

현대건설은 국토부가 매년 평가해 순위를 발표하는 시공능력순위 2위를 기록하고 있는데다, '디에이치'라는 고급아파트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어 품질과 브랜드를 바탕으로 재건축 사업에서 두각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건설현장의 각종 사고가 잇따른 가운데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품질 문제가 수주에서 중요해지면서 현대건설과 같은 대형사들이 경쟁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건설은 윤 당선인이 에너지 공약으로 원전강국을 내세우면서 원전관련주로도 주목받고 있다. 윤 당선인은 원자력 발전 비율 30% 유지, 소형모듈원전(SMR) 개발·수출 지원 등 공약으로 내세웠다.


현대건설은 국내 원전 관련 총 30기 중 18기(60%)를 시공한 이력을 보유하고 있어 원전 정책 정상화 시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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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건설은 주택과 원전 등 전 영역에 걸친 팔방미인"이라며 "건설업 턴어라운드 시점에서 건설 대장주로 매력이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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