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마음 헤아리지 못했다" 재차 사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설정 방법은 2가지
문제 발생시 무상 수리 서비스 진행

삼성전자, 성능 개선·거듭 사과…'GOS 논란' 진화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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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 갤럭시S22 시리즈의 게임 최적화서비스(GOS) 논란과 관련해 삼성전자가 이용자에게 거듭 사과하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GOS 논란이 진화될지 주목된다.


"고객 마음 헤아리지 못했다" 재차 사과

삼성전자는 전날 이용자 공식 커뮤니티 삼성 멤버스에 "고객의 마음을 처음부터 제대로 헤아리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고객의 GOS에 대한 요구사항을 존중해 고사양 게임에 대해서도 초기 성능 제한을 해제하고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최대치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면서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추가해 제품 성능을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4일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밝히면서 논란에 대해 사과한 바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9일 GOS에 대한 질의응답(Q&A) 웹페이지도 개설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도 10일 임직원에게 사과했다. 노 사장은 직원들과 내부 타운홀미팅에서 GOS 관련 이슈 등을 설명했고 "논란에 관해 임직원과의 소통이 부족했고 앞으로 소통을 강화해겠다"며 사과했다. 오는 16일 열리는 삼성전자 주주총회에서도 GOS와 관련된 내용이 언급될 것으로 관측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설정 방법은

삼성전자는 10일 오후 소프트웨어(SW)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업데이트에는 게임 실행시 중앙처리장치(CPU) 및 그래픽처리장치(GPU) 초기 성능 제한을 해제하고 게임 부스터 내 '게임 퍼포먼스 관리 모드'를 별도로 제공한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GOS 오프 우회 외부앱 차단도 해제했다.

설정 방법은 2가지다. 게임 실행 후 게임 부스터 설정으로 진입해 게임부스터 설정→실험실→게임 퍼포먼스 관리 메뉴 온(ON)으로 변경하면 된다. 또한 게임런처에서 게임부스터 설정으로 진입해 게임런처 실행→하단우측옵션메뉴→게임부스터 진입→실험실→게임 퍼포먼스 관리 메뉴 온으로 바꾸면 된다. 이와 함께 GOS 오프(OFF) 우회 앱 차단도 해제했다.


GOS는 게임으로 인식되는 앱이 실행되면 자동으로 활성화돼 앱프로세서와 GPU 성능을 제한하는 기능이다. 전작과 달리 해당 기능을 우회할 수 없도록 막아 사용자들에게 비판을 받았다. 일부 구매자들은 공정거래위원회에 표시광고법 위반 신고를 하는가 하면 법률대리인을 선임해 집단 소송도 준비하고 있다.


이용자 입장에 서서 서비스 제공

삼성전자는 "기존 스마트폰 및 탭의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도 빠른 시일 내에 진행하겠다"면서 "앞으로 고객의 소중한 목소리에 더 귀 기울여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안전 문제에 대해선 온도 제어 알고리즘을 최적화해 안전을 확보했다. 삼성전자는 "단말 정책을 변경해도 사용자 안전에는 문제가 없도록 단말의 과도한 발열방지 기능은 지속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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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성능 우선 옵션을 적용해 발열 등의 문제가 발생하면 무상수리 서비스를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성능 우선 옵션도 당사에서 제공하는 기능으로 단말에 이상이 있고 보증기간 이내인 경우는 무상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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