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특위, 코로나비상대응TF 등 특위 신설
당선인 사무실로 종로 금융감독원 연수원 확정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구성에 대한 대략적인 구상이 나왔다. 인수위 조직은 총 7개 분과로 구성되며 국민통합특위, 코로나 비상대응TF 등 특별위원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인수위원장, 부위원장은 오는 13일 발표를, 인수위원은 오는 17~18일 발표를 목표로 준비한다.


장 비서실장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발표를 당기려고 한다"며 "주말까지는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인선을 마무리 짓고 위원장과 의논해서 다음주에 순차적으로 발표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또 윤 당선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의 오찬 회동 후에는 "다음주 목, 금까지 인수위원을 발표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다다음주 초중반까지는 인수위원을 여러분들에게 발표할 수 있지 않나 하는 목표로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인수위 구성을 앞당기는 이유에 대해 "국민들이 너무 궁금해 하시고 인수위가 빨리 안정적으로 출범해야 국정을 새로운 내각이나 대통령실 구성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비서실장은 인수위 구성 조직에 대한 대략의 틀을 내놨다. 인수위 분과는 총 7개 분과로, ▲기획조정 ▲외교안보 ▲정무사법행정 ▲경제1(거시경제, 금융) ▲경제2(산업, 일자리) ▲과학기술교육 ▲사회복지문화 등으로 구성된다.


특별위원회로는 당선인 직속 기구인 ‘국민통합특위’와 ‘코로나 비상대응TF’, ‘청와대 개혁TF’가 포함될 계획이다. 그는 "국민통합특위를 당선인 직속으로 만든다"며 "코로나 비상대응TF에는 예산, 산업, 교육, 보건이 들어가고 우리 정부가 코로나 비상 대응을 어떻게 할 것인가, 손실보상을 어떻게 할 것인가 청사진을 만드는 TF다"라고 했다.


또 "청와대 개혁TF를 팀장이 실무적으로 일하는 것으로, 그래서 어떻게 집무실부터 시작해서 청와대 구성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TF를 잠정 확정하고 특위 부분은 좀 더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당선인 사무실과 인수위 사무실로는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으로 확정했다. 그는 "윤 당선인께서 인수위와 떨어지지 않고 일하기를 바라고 계신다"며 "당선인과 인수위가 같이 쓸 수 있는 곳이 최대한 좁혀서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과 삼청동의 한국금융연수원으로 하기로 했다"고 했다. 두 연수원은 차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이어 "서일준 행정실장과 행정안전부 차관이 최종적으로 확정하기로 했다"며 "다음주에 인수위가 입주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인수위 현판식 시점에 대해선 "박근혜정권 인수위가 2주 정도 걸렸는데, 그보다는 당기겠다"고 말했다.


윤 당선인과 문재인 대통령이 만나는 일정에 대해서는 "조율하고 있다. 머지 않아 만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당사에서 브리핑을 연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여성 분과가 빠져 있다'는 질문에 대해 "여성과 남성의 문제가 아니라 아동과 가족, 인구절벽 부서를 따로 만들겠다 말씀을 드렸다"며 "휴머니즘의 철학을 반영해서 여성문제, 남성문제를 공히 골고루 다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답했다.

AD

광화문 집무실 설치 여부에 대해선 "아직 결정이나 확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