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사고' 22층서 잔해물 반출…"추가 낙하요인 제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외벽 등이 붕괴된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아이파크의 추가 위험 요인을 제거하기 위한 잔해 반출 작업이 시작됐다.
3일 광주 서구에 따르면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측은 붕괴 건물 201동 22층에서 서쪽으로 튀어 나와 있는 잔해물을 안쪽으로 밀어 넣는 작업을 하고 있다.
서쪽에는 인근 주상복합건물이 자리 잡고 있는 만큼 안전 사고 우려로 이 같은 작업에 돌입하게 됐다.
이후 미니 굴삭기 등을 동원해 본격적인 잔해를 제거, 반출할 방침이다.
이 잔해들은 붕괴 사고 23일째인 지난달 2일 서쪽 28층 모서리 부분에 매달려 있던 26t가량의 콘크리트 덩어리가 떨어지면서 발생했다.
현산 측은 11m 높이의 안전 펜스를 설치해 잔해 제거 과정에서 발생할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했다.
또한 붕괴한 23~38층 16개층의 구조물 해체를 위한 관계 기관의 심의 절차를 진행 중이며, 이달 말까지 타워크레인과 곤돌라 등 장비가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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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1월 11일 오후 3시 47분쯤 해당 신축 공사 현장 39층 옥상에서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중 23~38층 외벽과 구조물이 붕괴돼 현장 노동자 6명이 숨졌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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