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자치구 뉴스]성동구, 전국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및 KT 민관협력 통해 전신주(전주·통신주) 이설 사업 추진 2021년 감사원 기관 정기감사에서 수범 모범사례 및 감사원장 표창 이례적 선정...은평구, 노인복지대상 ‘대상’ 수상...종로구, 봄 맞이 ‘묵은 쓰레기 집중 수거’ 추진

지난달 옥수역 앞 옥정초 통학로 전신주 제거 현장

지난달 옥수역 앞 옥정초 통학로 전신주 제거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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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감사원으로부터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 안전사고 예방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정기감사 모범사례 및 감사원장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4월29일부터 5월21일까지 성동구 기관운영 업무 전반에 대한 정기감사를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감사원은 성동구의 ‘통행 불편 전신주 이설사업’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감사원은 감사결과 통보에서 "지자체들이 전신주 이설과 관련해 한국전력공사 및 KT에 전신주 이설을 요청하는 공문만 발송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계기관 및 이해관계인과 협의하려는 노력을 하지 않고 있었다“며 ”반면 성동구는 갈등 조정에 적극적인 자세로 나서야겠다고 판단, 그동안 한국전력공사 및 KT에 맡겼던 이설 대상지 주민 등 이해관계자들을 설득하는 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 전신주를 원활하게 이설할 수 있도록 협조를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성동구는 지난 2019년부터 이설부지, 비용 부담 등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어 불가능하다고 여겨왔던 전신주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 전국 최초로 한국전력공사 및 KT와 민관 협력을 통해 해결해 내 상생협력 모델로서 주목을 받았다.

구는 이 과정에서 2019년4월 ‘한국전력공사 광진성동지사’와 전주 이설 부지를 제공하고 도로점용 및 굴착 허가를 신속히 처리하며 이설 비용 일부를 부담(성동구 30%, 한국전력공사 70%)하는 ‘전주 이설 이행 협약’를 맺었다.


이어 같은 해 9월 ‘KT 수도권강북고객본부 광진지사’와 통신주 이설 비용을 50% 부담하도록 설득, 신속한 인허가 처리 및 민원 공동대처를 내용으로 하는 ‘통신주 이설 이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현재 성동구는 오는 2023년까지 5개년에 걸쳐 통학로 주변 전신주 총 150기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3년간(2019~2021) 90기의 전신주 이설 및 제거를 마친 바 있다.


이런 적극행정을 통해 구민들의 보행 안전과 특히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을 확보, 구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총 4억6700만원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옥정중 통학로를 시작으로 금옥초, 성수초 등 17개 통학로 주변 전신주 총 30기를 정비한다는 계획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신주를 옮기는 것은 행정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 여겨왔는데 구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생각으로 적극행정을 펼친 결과 감사원으로부터 모범사례를 인정받게 됐다“며 ”성동구의 노력에 적극 협조해주고 계시는 한전, KT에 특별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성동구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 감사원장 표창받은 까닭? 원본보기 아이콘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23일 대한노인회가 주관하는 제1회 노인복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노인복지대상은 대한노인회 중앙회에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연합회·지회와 소속 경로당에 공헌한 지방자치단체를 발굴·시상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은평구는 제로에너지 전환을 위한 구립 새장골경로당 리모델링, 지회 활동비 및 차량 수리비 지원 등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 발전과 노인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어르신 일자리 사업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올해 은평구 어르신일자리 참여자는 총 4800여 명으로 서울 자치구 내에서도 가장 활발하다.은평구 지회에서는 실버크린벨(학교청소), 실버벨울타리(공원순찰) 등 사회서비스형 사업 등에 1000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엔 증가하는 어르신 일자리 수요에 부응하고자 은평어르신일자리센터를 개관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는 좀 더 쾌적한 곳으로 이전한다. 올 12월 준공 예정인 대조동 청년주택의 일부 공간을 사용할 예정, 지회 이전으로 빈 공간은 인접한 응암제일경로당에서 사용하게 된다. 건전한 어르신 여가문화를 조성에 도움 될 것으로 보인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대한노인회 노인복지대상 시상 첫해에 대상을 받게 돼 영광이다”며 “이를 계기로 은평구와 대한노인회 은평구지회가 더욱 촘촘히 협력해 우리 구 어르신 복지 발전을 위한 중추적인 조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성동구 통행불편 전신주 이설사업 감사원장 표창받은 까닭? 원본보기 아이콘


종로구가 주민들에게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달 28일을 시작으로 이달 24일까지 ‘묵은 폐기물 집중 수거’에 나선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외출이 자유롭지 못하고 집안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진 주민들을 위해 새봄을 앞두고 집 안팎을 정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취지이다.


이에 각 동별로 주요 거점에서 중간집하장 역할을 할 수 있는 적재함을 설치해 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고자 한다. 지난해 경우 대형 폐기물 적재함 설치를 통해 쓰레기를 약 75톤 수거한 바 있다.


대형폐기물 적재함에 배출 가능한 품목은 폐화분, 고무와 같이 종량제 봉투로는 배출이 곤란한 폐기물이다. 단, 음식물 쓰레기나 대형생활폐기물 및 폐가전(냉장고, 세탁기, TV 등)은 배출 품목에 해당하지 않는다. 일정 및 관련 문의는 거주지 동주민센터로 하면 된다.


아울러 구는 집중 수거기간 중 상가나 주택가 골목길, 나대지, 야산 등에 방치돼 있는 쓰레기도 수거할 계획이다.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과 통·반장, 동주민센터가 함께 인근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도시미관을 해쳐 온 장소 등을 찾아내면 청소 전담 부서에서 처리하는 식이다.


한편 종로구는 그간 매해 봄마다 겨우내 쌓였던 도심 구석구석의 찌든 때를 말끔히 제거하는 ‘새봄맞이 대청소’를 대대적으로 추진해 왔다. 새봄맞이 대청소는 공공청사와 주요 시설물에 대한 내·외부 환경 정비는 물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도로 물청소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또 겨울 동안 염화칼슘 사용 등으로 더럽혀진 보도를 청소하는 등 지역사회 곳곳에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청소 작업을 진행, 건강한 도시 환경을 주민들에게 제공하려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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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관계자는 “이번 기회에 주민들이 묵은 쓰레기를 말끔히 정리하여 산뜻하고 쾌적한 집안 환경을 만들어가길 바란다”라면서 “나대지, 절개지에 버려진 쓰레기는 정기적인 순찰을 실시해 꾸준히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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