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보건환경硏, 3월부터 비브리오패혈증 감시활동 강화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비브리오패혈증((Vibrio vulnificus) 사전 예방을 위해 감시사업을 시작한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비브리오패혈증 사전 예방을 위해 3월부터 10월말까지 김포, 시흥, 안산, 화성, 평택 등 경기 서해연안 5개 지역에서 감시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이에 따라 해수, 갯벌에서 시료를 채취해 검사 후 비브리오패혈증균을 확인하면 해당 시군에 통보해 감염예방 조치하게 된다.
도 연구원은 지난해 3월부터 김포 등 5개 지역에서 240건의 시료를 채취ㆍ검사했고, 4월 말에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을 검출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제3급 감염병으로 해수 및 갯벌 등 연안 해양환경에서 주로 수온이 상승하는 시기에 잘 발견된다. 오염된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서 먹을 경우, 상처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감염될 수 있다. 감염 시 발열, 혈압 저하, 복통, 설사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대부분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피부 병변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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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배 도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비브리오패혈증은 만성간질환자, 알콜중독,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은 치사율이 50%까지 높아질 수 있으므로 어패류는 85℃ 이상으로 익혀먹고 피부 상처가 있을 경우 바닷물과 접촉을 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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