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 회담 3일 2차 회담
[아시아경제 뉴욕=조슬기나 특파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2차 회담이 3일(현지시간) 폴란드와 접경한 벨라루스 서남부 벨라베슈 숲에서 진행된다.
2일 일간 가디언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현재 러시아 대표단과의 2차 회담에 참석 하기 위해 이동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2차 회담은 이날 밤 열릴 것으로 예상됐으나 안전 상의 이유로 우크라이나 대표단의 회담장 도착이 늦어지면서 연기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지난 1차 회담에서 5시간 동안 협상 했으나 별다른 결과를 내놓지 못했다. 회담 직후 러시아 대표단 측이 일부 합의가 가능한 의제를 확인했다고 밝히는 데 그쳤다.
다만 입장차도 큰 상태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 측에 즉각적인 적대행위의 중지와 돈바스·크림반도를 포함한 자국 영토에서 러시아군의 철군을 요구했다. 반면 러시아 측은 돈바스 지역의 친러 반군이 세운 도네츠크공화국과 루한스크(루간스크)공화국의 독립을 인정하고 우크라이나의 동맹 비가입을 명문화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러시아 측은 크림반군 철군 요구에 대해서는 논의 대상이 아닌 종결된 문제라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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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러시아가 협상 진전에 앞서 우크라이나 도시에 대한 폭격부터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크라이나 긴급구조대에 따르면 이번 침공으로 민간인 350명 이상이 사망하고 2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었다. 또한 교통시설, 병원, 주택을 포함한 수백채의 건물이 파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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