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30억달러 지원 '3.5억달러 우선 지원'…IMF도 6월 말까지 22억달러 지원 준비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 [사진 제공=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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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은행이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3억5000만달러(약 4218억원) 대출 승인이 신속하게 이뤄지도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주요 외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한 소식통은 세계은행 이사회가 이번 주말 대출 심의를 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수 일 안에 대출 승인이 가능하며 이르면 다음 주에도 대출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예상했다.

데이비드 맬패스 세계은행 총재는 지난달 19일 독일 뮌헨에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만났을 때 3월 말까지 3억5000만달러 지급을 준비 중이며 추가적으로 금융 지원이 잇따를 것이라고 말했다. 소식통들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상황이 다급하게 돌아가면서 세계은행이 우크라이나에 3억5000만달러를 지급하는 시기가 1~2주 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세계은행은 우선 3억5000만달러를 지원하고 향후 수 개월에 걸쳐 30억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세계은행은 1일 국제통화기금(IMF)과 발표한 공동 성명에서 세계은행은 이번주 이사회에 제출할 최소 3억5000만달러 규모의 예산 지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몇 달 동안 30억달러의 금융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식통들은 3억5000만달러 지원에 대해 25개 집행이사회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으며 러시아만이 반대 입장을 나타냈다고 전했다.


이번 3억5000만달러 대출 지원이 더해지면 세계은행이 지난 1년간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금융 총액은 15억달러 이상으로 증가한다. 세계은행은 코로나19 대응과 백신 보급, 전력망 개선, 교육 등을 위해 우크라이나에 금융 지원을 해왔다. 세계은행은 2020년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된 2020년 총 이후 우크라이나에 총 23억달러를 지원했다.우크라이나는 1992년 세계은행에 가입했으며 가입 이후 지원 규모는 140억달러에 육박한다.


우크라이나는 국제통화기금(IMF)에도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크리스티나 게오르기에바 IMF 총재는 지난달 25일 우크라이나가 IMF에 금융지원을 요청했으며 IMF는 모든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IMF도 1일 공동 성명에서 신속 지원 절차를 이르면 다음주 이사회가 논의할 것이며 6월 말까지 22억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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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기관은 재정 및 정책 측면에서 우크라이나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하고 있으며 지원을 시급히 늘리고 있습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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