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시간대 돌봄공백 없도록" … '다함께돌봄센터' 30곳 운영시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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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보건복지부는 전국 '다함께돌봄센터' 30곳의 운영시간을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로 확대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2017년부터 시작된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 내 공공시설 등을 활용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들에게 초등학교 정규교육 이외의 시간 동안 보호, 급·간식 제공, 체험·여가활동 등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 694곳 센터를 1만7000여명의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으며, 학기 중에는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방학중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복지부는 돌봄 수요, 센터 규모, 연장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올해 시범사업에 참여할 30곳을 선정했다. 이들 센터는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7시부터 9시(방학중에는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각각 아침·저녁으로 2시간씩 연장 운영하게 된다.


시범 사업에 참여하는 센터는 다함께돌봄사업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센터에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복지부는 "그동안 초등학생 부모들의 양육 부담, 특히 맞벌이 가구의 경우 부모의 출퇴근 시간대의 틈새 돌봄 필요성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다"며 "이번 운영시간 연장 시범사업을 통해 보다 촘촘한 돌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소득과 무관하게 정부24 온종일 돌봄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센터별로 맞벌이 가구 등 이용 우선순위를 정하고 있다. 복지부는 올해 다함께돌봄센터 450곳을 추가로 설치해 초등아동 돌봄서비스 제공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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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금주 복지부 인구아동정책관은 "시범사업 기간 이용 아동의 만족도 조사, 현장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시범사업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초등학생 부모의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돌봄 정책 마련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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