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식 6일째 택배노조 위원장, 건강 악화로 병원 이송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택배노조) 조합원들이 25일 오후 서울 청와대 인근에서 집회를 열고 CJ대한통운을 규탄하며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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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관주 기자] 단식 농성을 벌이던 진경호 민주노총 전국택배노동조합 위원장이 26일 건강 악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택배노조와 경찰 등에 따르면 진 위원장은 CJ대한통운 본사 앞 농성 천막에서 단식을 이어가던 중 건강이 악화돼 이날 오전 11시50분께 병원으로 옮겨졌다. 진 위원장은 물과 소금을 끊는 '아사단식'을 벌여왔다.
택배노조는 진 위원장이 병원 후송을 거부했으나, 조합원과 각계 대표자들이 설득해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다.
한편 택배노조는 전날 CJ대한통운 대리점 연합과 협상 중단을 선언했다. 택배노조는 "협상 타결을 위해 '부속합의서 복귀 후 논의' 등 양보안을 제출했으나 쟁의행위 일체 중단과 대체배송 조건을 다는 등 대리점 연합에서 노조가 동의할 수 없는 안을 요구했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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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노조는 이날 오전 청와대 인근 효자치안센터에서 집회를 연 데 이어 오후 2시 여의도에서 CJ대한통운 규탄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관주 기자 leekj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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