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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4월 15일 김일성 생일 110주년(태양절) 계기로 열병식을 열 것으로 보인다.


미국의소리(VOA) 방송은 24일 위성사진 서비스 '플래닛 랩스'가 이틀 전 평양 미림비행장 북쪽의 열병식 훈련장을 촬영한 위성사진을 근거로 이같이 분석했다. 플래닛 랩스가 공개한 사진에는 훈련장의 북서쪽 공터 두 곳에 나눠 총 100여 대의 차량이 열을 맞춰 주차됐고, 훈련장 중심부와 북쪽 등에 최대 300명 규모의 병력이 여러 대열로 분포된 것이 포착됐다.

북한이 통상 김일성 광장을 본뜬 이 훈련장에서 한두 달 정도 준비한 뒤 열병식을 진행하는 점을 고려하면, 열릴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북한은 김일성 생일 정주년(5·10년 단위로 꺾어지는 해)이었던 지난 2012년(100주년)과 2017년(105주년)에도 대규모로 열병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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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당국도 북한의 열병식 준비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다만 군 관계자는 지난 21일 기준으로 북한의 열병식 준비가 아직 초기 단계며 현재로서는 주목할 만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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