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스인덱스 분석…53개사 배당액 총 28조원
삼성 9조원·SK하이닉스 등 1조원대 배당
삼성 총수 일가 나란히 개인 1~3위 올라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81,000 전일대비 10,500 등락률 +3.88% 거래량 33,555,214 전일가 270,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삼성 노사, 법원 가처분 엇갈린 해석…"파업권 보장" vs "명백한 호도"(종합)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삼성 초기업노조 "법원 가처분 결정 존중…21일 총파업 차질 없이 진행" 를 포함한 7개 기업이 2021년도 배당에 1조원 이상을 책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 배당액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77억원으로 가장 높았고, 이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총수 일가 삼남매가 나란히 1~3위를 차지했다.


15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시가총액 100대 상장사 가운데 지난 11일까지 배당(분기·반기·결산) 계획을 발표한 53개사를 조사한 결과 2021회계연도 기준 배당금은 총 28조545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의 배당 총액은 전년(33조3320억원)보다 14.4%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의 전년도 배당이 2019년보다 10조원 이상 대폭 증가한 데 따른 영향이라고 리더스인덱스는 설명했다. 실제 삼성전자를 제외한 배당 총액은 18조7356억원으로, 전년(12조9994억원)보다 44.2% 증가했다.


지난해 배당금 총액이 1조원을 넘은 기업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663,000 전일대비 37,000 등락률 -5.29% 거래량 2,218,142 전일가 700,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현대차그룹, 홍콩에 수소 밸류체인 만든다…다자간 업무협약 체결 , 포스코, 기아 기아 close 증권정보 000270 KOSPI 현재가 162,500 전일대비 5,500 등락률 -3.27% 거래량 1,367,438 전일가 168,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아, The 2027 모닝 출시…"고객 선호 사양 적용으로 상품성 개선" 1분기 대기업 영업이익 156조원…삼전·SK하이닉스 ‘반도체 투톱’이 60%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3,000 전일대비 2,600 등락률 -1.67% 거래량 986,810 전일가 155,6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국무조정실·청년재단 행사서 청년과 소통…"포용금융 실천" KB국민카드, 해외 금융기관과 AI 금융혁신 경험공유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close 증권정보 000660 KOSPI 현재가 1,840,000 전일대비 21,000 등락률 +1.15% 거래량 6,481,608 전일가 1,819,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마감 코스피, 장초반 급락하다 상승 전환…7500선 회복 반도체 쏠림 완화 전망…하반기는 비IT 업종에도 주목해야 , 신한금융 등 7곳이다. 2020년의 경우 배당액 1조원 이상인 곳은 삼성전자가 유일했지만 1년 새 6곳이 추가됐다.

2021년 배당 총액 1위 기업은 삼성전자로 9조894억원의 배당을 결정했다. 이번 배당액은 사상 최대 규모였던 2020년(20조3380억원)과 비교하면 51.8% 감소한 것이지만 예년 평균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2위인 현대차는 전년보다 65.6% 증가한 1조3006억원을 배당한다. 3위인 포스코도 전년보다 107.3% 많은 1조2856억원을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4위는 기아로 전년의 3배 수준인 1조2027억원을 배당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와 기아의 배당금을 합치면 2조5000억원 규모다.


KB금융(5위 1조1145억원), 신한금융(7위 1조467억원), 하나금융(9위 9038억원) 등 금융지주사들도 호실적 속에 배당액을 크게 늘렸다. 4개 금융지주사 가운데 우리금융(12위)을 제외한 나머지 3곳은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은행지주에 대한 금융당국의 '배당 성향 20% 이내 제한' 권고가 지난해 7월부터 풀리면서 배당 성향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SK하이닉스는 6위로 1조58억원을 배당에 투입한다. 8위는 LG화학으로 전년보다 20.2% 증가한 9352억원, 10위는 SK텔레콤으로 전년과 비슷한 7017억원을 배당한다.


리더스인덱스는 "코로나19 팬데믹이 2년 이상 계속되고 최근 주가가 내려앉은 가운데서도 성과를 거둔 대기업들이 적극적인 주주 친화 정책을 펼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지난 14일 출국한 이 부회장은 5년만의 방미 일정에서 현지 주요기업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4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지난 14일 출국한 이 부회장은 5년만의 방미 일정에서 현지 주요기업 핵심 관계자들을 만나 다양한 논의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

개인 배당액 1위는 이재용 부회장으로, 5개 기업에서 배당금 총 2577억원을 받는다. 이는 전년보다 836억원 늘어난 수치다.


2위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1177억원, 3위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866억원을 받게 된다. 홍라희 전 리움 관장은 고(故) 이건희 회장 상속세 납부를 위한 보유 지분 매각 영향으로 배당액이 전년보다 감소한 495억원을 기록 개인 9위였다.


최태원 SK회장은 63억원 증가한 843억원으로 4위, 정의선 현대차 회장은 204억원 증가한 787억원으로 5위를 차지했다.

AD

이밖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777억원),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709억원), 구광모 LG LG close 증권정보 003550 KOSPI 현재가 115,400 전일대비 10,600 등락률 -8.41% 거래량 1,001,762 전일가 126,0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우주, 준비 안 하면 뺏긴다"…LG, '스핀온' 전략으로 우주 산업 개척 나선다[2026 미래기업포럼] [클릭 e종목]"LG, 자회사 가치 상승…목표가 상향" 회장(702억원), 구본준 LX그룹 회장(339억원) 등이 개인 배당 10위에 들었다.


이혜영 기자 he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