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자율차 경쟁 우위 확보 당부
친환경·자율차 올해 1200억원 투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그린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2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아시아경제 주최로 열린 2022 대한민국 그린 모빌리티 어워드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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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세종=이동우 기자]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15일 "기후위기 대응 등으로 인한 급격한 자동차 산업의 변화 속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의 리더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차 분야에서 확고한 기술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차관은 이날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기아 남양기술연구소를 방문해 미래차 개발·상용화 현장을 점검하고, 연구소 관계자들에게 글로벌 자율차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지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이같이 말했다.

산업부는 올해 완성차·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친환경차·자율차 분야 등 12개 사업, 146개 신규 국책 과제에 약 1200억원 규모를 투자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친환경차 분야에는 전기·수소차 핵심 부품기술,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기술 등을 위해 총 933억원을 투입해 117개 과제를 지원한다. 자동차산업기술개발사업(그린카) 환경규제 대응에 220억원을 투자하고, 내연기관 전용부품 기업에서 전기·수소차 등 미래차 부품 기업으로 전환하려는 기업에게 공모를 통해 총 187억원을 지원한다.

또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사업에 98억원, 그린카 수소차 보급 확대를 위해서 90억원을 투입한다. 예타사업인 시장자립형 3세대 xEV산업육성은 차량 구동시 효율 향상을 위한 열관리 시스템 기술과 액화 수소저장시스템 관련 기술 개발을 담당한다.


자율주행차 분야는 자율주행기술 고도화 및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해소 등을 위해 총 256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상용 차량 자율주행 안전 기술과 자동 주차 등을 위한 스마트카 과제에 150억원, 초고난도 자율주행모빌리티 인지예측센서 기술개발에 57억원 등을 각각 투입할 방침이다.


친환경차 판매 비중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전기차·수소차 연간실적은 내수판매 기준 총 10만5000대, 수출 기준 15만5000대를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109%, 29% 성장했다.


현대차는 GV70 등 올해 전기차 신차를 출시할 예정이며, 수소화물차 국내 보급 등 미래차 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전기차 전용플랫폼, 수소연료전지 등 미래차 핵심분야에서 세계 최고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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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미래차 전환이 2050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국내 자동차산업의 생산기반과 일자리를 유지, 확대할 수 있도록 완성차와 부품기업의 미래차 기술경쟁력 확보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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