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을 중심으로 시설 투자를 집중해 전체 공급률을 높일 계획이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도시가스 5개년(2022년~2026년) 수급계획을 발표했다. 수급계획에는 앞으로 5년 간 농어촌 마을, 도심 외곽지역의 연차별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방안이 담겼다.

올해부터 5년간 2650억원을 투자해 배관 510㎞를 연장하고 14만30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추가 공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도는 2026년까지 도내 도시가스 공급률을 79%까지 끌어올릴 복안이다.

현재 충남에선 배관망 총 2699㎞가 구축돼 71만9000여세대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여기에 수급계획을 통해 도시가스 시설을 추가 확충하면 2026년 말부터 충남에선 총 86만3000여세대가 도시가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내다본다.


도시가스 공급시설 투자계획은 도내 안정적 보급을 위해 15개 시·군을 사업자별 3개 권역으로 나눠 시행하는 것으로 추진된다.


제1권역은 천안·공주·보령·아산·논산·금산·부여·서천·청양 등 9개 시·군, 제2권역은 서산·당진·홍성·예산·태안 등 5개 시·군, 제3권역은 계룡시로 각각 구분된다.


올해는 투자예산은 총 546억원으로 배관 121㎞를 연장해 3만1000여 세대에 신규로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는 올해 전체 투자예산 중 384억원(70%)을 도시가스 공급 소외지역 87곳에 집중 투자해 에너지 불균형을 해소해 나갈 방침이다.


소외지역에는 도시가스 공급 배관 84㎞가 연장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7200여세대에 도시가스가 추가 공급될 수 있을 것으로 도는 예상한다. 소외지역 투자비에는 도와 시·군 보조금 54억7800만원이 포함됐다.


도는 도시가스 수급 계획을 토대로 내달까지 공급시설 공사계획을 공고하고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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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계자는 “도내 전역으로 도시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3개 권역별 배관망을 확대하고 소외지역 보급 촉진 등 도시가스 회사의 투자를 적극 유도하겠다”며 “이를 통해 도시가스 소외지역 주민이 연료비 절감 등 에너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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