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라이더 모인 배달플랫폼노조 출범…"안전배달제 도입하라"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를 비롯한 배달 노동자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배달플랫폼노조(준)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배달 플랫폼의 속도 경쟁이 라이더들을 사고와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배달플랫폼노조는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노조 출범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밝혔다. 배달플랫폼노조는 라이더 약 30만명으로 구성됐다. 배달플랫폼노조는 "노조 출범은 개별 기업 단위로 조직됐던 노동자들이 전국 조직으로 단결하게 됐다 의미"라며 "터무니없이 부족한 법과 제도를 개선해 노동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배달의민족과 쿠팡이츠를 비롯한 배달 노동자들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계자들이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 계단에서 배달플랫폼노조(준) 출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원본보기 아이콘배달플랫폼노조는 시간당 배달 건수를 제한하고 보험 가입을 의무화하는 '안전배달제'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달플랫폼노조는 "안전배달제에는 시간당 배달 건수 제한, 적절한 수수료, 오토바이 유상종합보험 의무화, 기업의 상해보험 의무화, 안전교육 의무화 등이 담겨있다"면서 "(배달) 노동자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장치이며 난폭운전과 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회적 약속"이라고 했다. 이어 "제도 정착을 위해 이륜차 보험 공제조합 설립 배달노동 인식개선운동 등 정부 지원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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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플랫폼노조는 안전배달제 도입을 촉구하기 위해 올 5월 도보행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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