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재팬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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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중국이 대만에 대한 군사적 위협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대만과 일본 양국 의회가 안보회담을 개최한다. 지난 8월 양국이 처음 집권당 간 외교, 안보 대화 루트를 연 지 5개월 만이다.


자유시보는 대만 집권당인 민진당 관계자를 인용해 양국 의회가 18일 '안보 파트너십 포럼'을 개최한다고 보도했다.

화상으로 열리는 이번 안보 포럼은 대만 입법원 외교국방위원회 왕딩위 위원과 나카야마 야스히데 전 일본 방위성 부대신이 주도했다.


포럼에는 대만에서 왕당위 위원과 자오톈린 위원, 린징이 입법위원이, 일본 측에서는 자민당 소속인 나카야마 야스히데 전 방위성 부대신과 총무 부대신 타바타 히로아키 의원 등이 각각 참석한다.

민진당 왕딩위 입법위원은 이번 포럼은 정당 간 형식적인 교류에서 한층 더 나아간 교류라고 강조했다.


지난해 8월 집권당 간 외교, 안보 대화 루트를 설치한 양국이 국회를 통한 안보 대화에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1972년 중국과의 수교를 계기로 대만과 단교한 이후 정부 대 정부 자격의 공식 교류는 하지 않았지만, 지난해 2월부터 정치권이 대화를 지속하며 미국 주도의 중국 견제에 호흡을 맞추고 있다.


외신들은 이렇다 할 공식 외교 채널이 구축되지 않은 대만과 일본이 안전보장 관련 협의를 의회 차원으로 확대하면서 중국의 거센 반발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해 8월 일본과 대만 집권당인 자민당과 민진당이 화상으로 안보대화를 열자 "중국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대만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주지 말기를 엄중히 요구한다"고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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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과거 일제가 대만을 식민 통치했던 사실을 언급하며 "일본 측은 대만문제에서 중국 인민에게 역사적인 죄책이 있기에 특히 언행을 신중히 하라"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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