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나무 재선충병' 긴급 방제 돌입
발생 경로 파악 위한 역학 조사 실시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동해시에서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됨에 따라 강원도가 역학조사와 인접 시·군에 대한 긴급 방제에 들어간다.
6일 강원도는 "동해시 용정동 산 120-3번지 외 1필지에서 발견된 소나무 고사목 4본에 대해 도 산림과학연구원과 국립산림과학원이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을 최종 확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는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 시기와 원인 파악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한 역학조사반을 가동하는 한편, 피해지역 현장조사와 소나무류 취급업체, 화목사용농가 등을 대상으로 정밀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2월 말까지 감염목과 주변 소나무를 전량 제거·파쇄하고, 소나무림 외곽으로 예방 나무 주사와 헬기·드론을 활용해 발생지역 주변 정밀 예찰할 예정이다.
또한 감염목 발생지역 방제조치 완료 때까지 출입을 막고, 소나무 재선충병 감염목 반경 2㎞ 이내 전체 구역을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으로 지정해 소나무, 해송, 잣나무 등 소나무류 이동을 전면 제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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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구 녹색국장은 "매개충인 북방 수염 하늘소의 월동시기임을 감안해 확산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주변에 소나무, 해송, 잣나무 고사목을 발견하면 즉시 관할 시·군 산림부서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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