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래차 전문인력 2233명 육성…두 배 이상 늘려
산업부, 224억원 투입…학부생·재직자·실직자 등 전 주기 단계 지원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동차 산업의 미래차 전환에 대비해 학부생부터 재직자, 실직자까지 고용 분야별 전 주기 단계에서 올해 224억원을 지원해 2233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 총액은 지난해 105억원 대비 113.7% 증가한 규모로 특히 총 178억원의 신규 사업 3개를 편성했다. 내연기관에서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차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따른 인력양성 수요 급증에 맞춰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지난해 930명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233명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학사급 인재는 2021년 0명에서 2022년 720명, 석·박사급 인재는 30명에서 173명, 현장인력교육은 900명에서 1340명으로 확대 육성한다. 각각 91억원, 92억원, 41억원이 투입된다.
우선 학사급 인재 육성을 위해 자동차, 기계, 컴퓨터 등 공과대학 학과 3~4학년 학부생을 대상으로 미래형자동차 관련 융합교육과정을 운영하고 기업·연구기관과 연계한 현장실습·인턴십 등을 개설한다. 특히 기계, 전기·전자 등 미래차 유관 학과를 대상으로 집중 교육하고, 석·박사 프로그램과 연계해 배출 인력의 양적·질적 전문성을 제고한다.
석·박사급 인재는 자율주행 및 친환경 등 미래차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특화 분야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기업 수요 맞춤형 산학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특히 딥러닝 기반 장애물 및 주행 환경 인식 등 다양한 형태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가 연계된 차량용 소프트웨어(SW)를 특화분야로 선정했다.
아울러 미래차 분야로 직무 전환 또는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현장인력 및 중장년층 실직자를 대상으로 미래차 융합 및 기능기술 직업훈련, 부품 품질관리 및 진단·정비 등 직무 훈련을 실시한다. 미래차 분야로 직무 전환 또는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자동차부품기업 혹은 일반기업을 대상으로 리더·실무자 교육과정을 운영해 사업전환 대응역량 강화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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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관은 "국내 자동차 업계의 인력수급을 지원하고 미래차 관련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전문인력 육성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미래차 인재를 육성해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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