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실련 "MBC는 공영방송 사명에 충실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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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광주시민단체협의회는 24일 리포터 등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촉구했다.


협의회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광주 MBC는 '계약 조건을 토대로 프리랜서 종사자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검토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판결대로 노동자성을 인정하고, 고용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법원은 방송사들이 근로기준법에 명시된 노동자와 똑같이 일을 시키면서도 작가, 리포터 등을 프리랜서로 계약하는 ‘편법 고용’ 관행에 책임을 묻는 판결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치 권력의 감시자 역할도 강조했다.

협의회는 "광주MBC가 최근 경영합리화를 명목으로 프로그램 개편을 추진하고 있는데 시사프로그램 등의 개편 내용을 보면 공영방송으로서의 역할이 축소되지 않을지 우려스럽다"고 꼬집었다.


이어 "지역의 정치, 행정 권력의 감시자로서 주요 이슈를 앞장서 비판하고 알려왔던 시사프로그램 황동현의 시선집중은 이른 아침 1시간30분 동안 지역사회의 현안을 깊이 있고 폭넓게 다뤄왔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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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개편 후 새로운 시사프로그램은 단 20분만 방송될 계획이라고 한다. 광주MBC는 시사 프로그램의 가치와 역할을 바라는 지역민들의 요구를 어떻게 지켜나갈 것인지 다시 깊게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진형 기자 bless4y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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