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문제에 이 후보 "상응하는 책임 져야"
이 후보 "수없이 단속했는데 뜻대로 안 됐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코로나 100조 추경!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단체-대선후보 간담회'에 참석,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0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코로나 100조 추경! 소상공인·자영업자 피해단체-대선후보 간담회'에 참석, 자료를 확인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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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22일 아들 동호 씨의 불법 도박 의혹에 대해 "다 부모가 잘못한 결과라서 제가 다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에 출연해 아들의 근황에 대해 "취재진이 하도 많아서 잠시 휴직하고 딴 데 가 있다"며 "상응하는 책임을 당연히 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국가 권력 행사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에 대해서는 무한검증을 할 수밖에 없다"며 "자신이든 배우자든 또는 측근이든 가까운 사람이든 그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렇게 되지 않으려고 정말로 수없이 (아들을) 단속하고 단속했는데 제 뜻대로는 안 된 것 같다"며 "(아들이) 저를 원망하진 않는데 자책하고 후회하고, 자신이 책임지겠다고 한다. 이런 부분이 제가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2018년 그때는 아이도 졸업하고 학점을 다 따고 취직이 안 돼서 미루고 있던 시점이고 저는 재판을 받던 시점이었다"며 "그 시점에 벌어진 일들로 보여서 제가 잘 관리하지 못한 것이다. 다 제 잘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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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를 둘러싼 각종 의혹을 왜 직접 언급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언론과 국민의 관심은 불법, 범죄 부분이니 언론과 국민은 하겠지만 저도 사실 문제가 전혀 없다고 할 수 없는 사람이다. 제가 누굴 비난하겠나"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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