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화장 제2추모의집 5년6개월 공사 마치고 20일 준공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소재 수원연화장 제2추모의집이 5년6개월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 준공식을 갖는다.
수원시는 앞서 2016년 6월 연화장시설개선 공사에 들어갔다. 2차례로 나눠 진행된 공사는 2018년까지 봉안담 4235기를 설치하는 등 1공사를 끝냈다. 이어 2018년부터 최근까지 2차 시설개선사업이 진행됐다.
사업비는 국비 71억6000만원, 도비 4억4600만원, 특별조정교부금 30억원, 시비 260억6900만원 등 총 366억7500만원이 투입됐다.
2차 사업은 2단계로 나눠 진행됐는데, 1단계 공사는 지난 6월까지 장례식장 증축ㆍ리모델링, 제1추모의집(봉안당) 제례실 증축, 지하 주차장 리모델링 등을 마쳤다. 수원시는 특히 이번 공사를 통해 장례식장 빈소를 확장하고, 유가족 편의시설을 개선했다. 12개 빈소 넓이는 27㎡부터 270㎡까지 다양하다. 빈소 내에는 유족 휴게실ㆍ전용 화장실ㆍ샤워실이 별도로 설치됐다. 현재 빈소 가동률은 95%다.
빈소 및 접객실은 입식이며, 간소한 장례를 원하는 유족을 위한 '접객실 없는 빈소'를 만들었다. 접객실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무빙월(이동식 벽)도 설치됐다.
이용객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지하 주차장(7084㎡)과 장례식장ㆍ추모의 집을 연결했고, 제1추모의집(봉안당)에는 실내 제례실 7실(381㎡)을 설치해 가족끼리 독립된 공간에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2단계 공사는 제2추모의집 신축, 승화원 증축ㆍ리모델링, 토목ㆍ조경 공사 등으로 이뤄졌다.
제2추모의집(3542㎡)은 지하 1층ㆍ지상 3층 규모로 2만 3000기를 봉안(奉安)할 수 있는 봉안실(18실)과 제례실(4실)이 있다. 장례문화 전시실, 문화교육실 등 시민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도 조성됐다.
승화원은 리모델링해 분향실(8실)을 개선하고, 가족 휴게실을 설치하는 등 유족을 위한 공간을 늘렸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시설개선사업으로 연화장은 시민들이 언제든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검은 월요일에 줍줍 하세요"…59만전자·400만닉...
한편, 수원연화장은 2001년 1월15일 문을 열었으며 화장시설(승화원)뿐 아니라 장례식장, 추모공간(봉안당)까지 갖춘 국내 최초의 종합장사 시설이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