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면등교 한달 만에 끝…학교 밀집도 2/3로 축소
겨울방학까지 수도권 전체·비수도권 과대학교 밀집도 축소
초등 1∼2 학년만 전면등교....중·고교 2/3까지 등교 허용
졸업식 등 원격 권장…기말고사 학년별 시간 분리해야
대학도 이론 등 대규모 강의 원격 전환, 강의실 띄어앉아야
전면등교를 시작한 지 한 달 만에 학교 밀집도도 2/3로 조정한다.
1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방침에 따라 오는 20일부터 겨울방학 전까지 수도권 모든 학교와 비수도권 과대·과밀학교 밀집도를 2/3로 조정한다. 초등학교는 1·2학년은 전면등교, 3~6학년은 3/4만 등교한다. 중·고교는 2/3까지다. 유치원과 특수학급(학교)·돌봄과정, 소규모·농산어촌 학교는 정상 운영한다.
대신 학교단위 백신접종을 위한 학생이 등교할 때 해당 인원은 밀집도 산정에서 제외한다. 3일간 준비기간을 둘 수 있고 지역별로 감염상황에 따라 밀집도 탄력 조정이 가능하며 시도별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교내 모둠활동과 이동수업은 자제하고 졸업식 등 각종 학교 행사도 가능한 원격으로 운영하도록 했다. 대면활동은 학급 단위 이하 최소한 규모로만 운영해야 한다.
기말고사를 치르는 학교에서는 학내 밀집도 감소를 위해 학년별 고사 시간은 분리해서 운영하도록 권장했다. 다음주부터 기말고사를 치는 중학교는 16.2%, 고등학교는 17.2%다.
교육부에 따르면 9일부터 15일 기준으로 전국에서 일주일 간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일 평균 869.1명이다. 전주(707명)보다 160명 가량 늘어났다.
교육부는 지난 11월22일부터 전면등교를 시행해왔으나 기존 4단계에 준하는 거리두기 대책이 나오자 방학을 앞두고 밀집도 조정 카드를 꺼냈다. 겨울방학은 학교마다 다르지만 절반 이상은 12월20일이나 27일부터 시작된다.
20일부터 초 24.8%, 중 9.4% 고 42.2%가 방학에 돌입한다. 27일부터는 초 42.2%, 중 45.7%, 고 37.9%가 방학을 한다. 1월3일 이후에 방학을 하는 학교는 초 26.7% 중 40.9%, 고 27.2%다.
대학도 단계적 일상회복을 멈추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한다. 이론·교양·대규묘 강의는 비대면으로 전환하도록 권고했다. 계절학기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선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하고, 강의실에서 한 칸 띄워 앉아야 한다. 학생회 활동에서 사적모임 초과 인원 집합도 불가능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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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관계자는 "내년부터 대학 대면수업을 진행하려던 방침은 현재까지는 유지되지만 향후 감염 상황과 학교 수업 운영 현황 등을 판단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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