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물적분할…지주회사 체제로
오늘 이사회…자회사가 철강사업 맡아
[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포스코가 지주회사 체제로 바뀐다. 현재 철강사업을 하는 포스코가 사업자회사를 거느린 채 투자사업을 하는 지주사가 되고, 기존 철강사업은 따로 떼어낸 자회사가 맡는 물적분할 방식이다. 포스코는 상장사 6곳과 비상장사 28곳을 둔 재계 6위 기업집단으로 2000년 민영화 이후 가장 큰 지배구조 변화다.
10일 재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이날 오전 이사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지주회사 전환 안건을 다뤘다. 그간 어떤 분할방식을 택할지를 두고 시장의 관심이 많았는데 최종적으로 물적분할 방식을 상정해 논의했다. 현재 포스코에서 떨어져 나가는 자회사가 철강사업을 맡되, 이 철강사를 상장시키지 않고 지주사가 철강사업을 하는 신설 자회사의 지분 100%를 보유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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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각에서는 주주의 지지를 얻기 위해 현재 지분율을 그대로 인정하는 인적분할을 택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지만 자사주 매입 등에 따른 부담 등을 고려한 결정으로 해석된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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