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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 2030 머무는 '온라인 리틀 신세계'로…2024년 매출 1500억 목표

최종수정 2021.12.08 07:32 기사입력 2021.12.08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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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르는 지난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에서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미러가 고객 피부를 진단하고 상품을 추천해주는 팝업 매장을 선보였다. 시코르는 스마트 미러 서비스를 다른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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년부터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 체질 개선
시코르닷컴 입점 럭셔리 브랜드 70여개로 확대…니치 향수 등 상품군 다양화
뷰티테크 결합·연계 마케팅으로 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 전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신세계백화점 뷰티 편집숍 '시코르(CHICOR)'가 내년 2030세대를 겨냥한 '온라인 럭셔리 플랫폼'으로 도약한다.


시코르는 8일 "코로나19 이전의 시코르가 체험형 콘텐츠 중심이었다면, 2022년부터는 온라인 채널을 강화하고 '뷰티테크'를 결합해 온라인 투 오프라인(O2O) 디지털 뷰티 플랫폼으로 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코르닷컴 입점 럭셔리 브랜드를 기존 42개에서 70여개로 확대하고, 니치 향수 등 고객 수요에 맞는 상품군을 다양화한다는 방침이다. 온라인 고객 유입을 늘릴 수 있는 실시간 라이브 뷰티 컨설팅 등 등 차별화 된 콘텐츠도 잇따라 선보인다.

시코르는 "주요 타깃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능동적으로 정보를 찾는 '스마트 컨슈머'인 데다 코로나19를 통해 온라인 시장 역시 급속도로 성장해 디지털 쇼핑 환경 구축에 총력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년까지 매출 1500억원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해 오픈한 시코르닷컴은 1년 4개월 만에 150% 신장했다. 회원 수는 45만명이며 이 중 MZ세대로 꼽히는 2030세대는 전체의 82%다. 시코르닷컴은 MZ세대의 럭셔리 뷰티 플랫폼으로 향후 디지털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점할 수 있는 브랜드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시코르에는 YSL, 바비브라운, 맥, 나스, 랑콤, 산타마리아노벨라, 딥티크, 바이레도 등 2030세대가 선호하는 글로벌 럭셔리 화장품이 입점돼 있다. 시코르는 "백화점에서만 경험할 수 있던 럭셔리 브랜드를 강화해 언제 어디서나 시코르에서 '리틀 신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프라인과 온라인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O2O 서비스와 뷰티테크 마케팅도 강화한다.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캠페인, 매장에서 진행하는 라이브 커머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지난달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에서 처음 도입한 스마트 미러 서비스도 다른 점포로 확대 운영한다. 최신 IT 콘텐츠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김묘순 신세계 코스메틱잡화담당 전무는 "6년차에 접어든 시코르가 이제 온·오프라인 모두를 아우르는 럭셔리 뷰티 플랫폼으로 재도약한다"며 "2030세대를 겨냥한 차별화된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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