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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SK하이닉스 '날다'…코스피도 2990선 돌파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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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7일 오후 들어 상승폭을 키운 코스피 지수가 2990선을 돌파하면서 마감했다. 장중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힘을 보탰고, 특히 무거운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반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47포인트(0.62%) 오른 2991.72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 대비 0.59포인트(0.02%) 오른 2973.84로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오미크론 변이종에 대한 우려가 다소 진정되며 상승 마감한 덕분이다.

외국인의 순매수도 긍정적이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2110억원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96억원, 798억원 매도 우위였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오미크론 우려 완화와 중국의 지준율 인하 등이 투자심리 완화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특히 전기전자 업종에 외국인 매수세 유입이 지속되며 상승세가 이어지는 점 또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고 말했다.고 말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SK하이닉스가 2% 넘게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도 1% 넘게 올랐다. 반도체 업종을 둘러싼 외국인 투자자의 수급 개선 기대가 커지면서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종목 주가가 바닥을 다지는 국면인 만큼 관심을 기울일 시점이라고 입을 모았다. 특히 D램 가격이 다시 오르는 상황에서주가 반등이 본격화하기 전부터 접근하는 게 좋다는 판단이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 가격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낮고 내년 반도체 영업이익 감익폭이 점차 줄어들 것이라는 컨센서스 형성이 주를 이룬다면 IT 업종의 추가적인 저가 매수세는 유효한 구간이라고 판단한다"며 "IT 업종의 주가 레벨은 부담은 낮다"고 말했다.

코스닥 지수는 4.77포인트(0.48%) 오른 996.64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2포인트(0.51%) 오른 996.89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584억원, 364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871억원 매도 우위였다.


시가청액 상위주 중에서는 에이치엘비, 알테오젠이 소폭 상승했다. 위메이드는 3% 넘게 주가가 빠졌고 셀트리온헬스케어,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은 소폭 하락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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