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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유엔세계최우수 관광마을’ 선정…박우량 군수 지도력 빛나

최종수정 2021.12.03 12:26 기사입력 2021.12.0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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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월·박지도 ‘퍼플섬’ 유엔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수상

전 세계 75개국 170개 마을 경쟁…‘코로나 이후 관광 활성화 기폭제 될 것’

(좌측 두번째)유엔세계관광기구(UNWTO) 총회에서 신안군의 반월·박지도가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돼 박우량 신안군수(왼쪽 두번째)가 상을 받고 있다.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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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퍼플섬(purple island)’으로 유명한 전남 신안군의 반월·박지도가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가 선정하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됐다.


3일 군에 따르면 유엔세계관광기구는 2일(현지 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총회를 열고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로 반월·박지도를 선정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Best Tourism Village)’ 선정 사업은, 문화유산의 보존 및 홍보, 관광을 통한 지속가능한 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세계의 각 마을을 평가해 인증해주는 사업이다.


국제 공모전 형태로 진행된 ‘제1회 유엔 세계 최우수 관광마을’ 선정 사업에는 세계 75개국 170개 마을이 본선에 진출해 경쟁을 펼쳤다. 특히 첫 대회라는 상징성으로 대륙별, 국가별 경쟁이 치열했다.


유엔세계관광기구가 인증하는 세계 관광 우수마을은 ‘최우수 관광마을’과 ‘최우수 관광마을 개선 프로그램’, ‘최우수 관광마을 네트워크’ 등 3등급으로 나뉜다. 반월·박지도는 이 가운데 가장 높은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상소감에서 “이번 선정은 4만 군민과 신안군의 노력을 유엔과 전 세계가 인정해줬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모든 기쁨과 영광을 반월·박지도 주민을 비롯한 신안군민께 바친다”고 말했다.


신안 안좌면의 작은 섬인 반월도와 박지도는 목교로 연결됐으며, 민선 7기 들어 군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섬에 자생하는 보라색 도라지 군락지에서 착안해 보라색을 주제로 ‘퍼플섬’을 조성했다. 목교와 해안 산책로, 마을 지붕, 작은 창고의 벽, 심지어 앞치마와 식기 및 커피잔까지 보라색으로 만들었다.


이는 대한민국 최초로 섬 전체를 컬러 이미지 메이킹을 이룬 성공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신안군은 퍼플섬의 이번 ‘유엔 세계관광최우수마을’ 선정으로 코로나 시대 관광 활성화의 큰 동력을 얻게 됐다.


또한 ‘2022∼2023년 전남 방문의 해’를 맞아 신안의 섬들이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아시아권의 신흥 관광 메카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인 ‘오미크론’ 감염자가 모든 대륙에서 속출하고 있어 박우량 신안군수는 수행원 없이 정광호 전남도의원(신안2, 민주), 김혁성 신안군의장, 최미숙·김용배·김기만 신안군의원, 이동치 신안농협 조합장 등 총 8명 최소 인원으로 지난달 30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시상식이 열리는 스페인 마드리드로 출국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just844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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