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준 "고객 소리에 민첩하게 움직여야"
55주년 창립기념사 메시지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조현준 효성 효성 close 증권정보 004800 KOSPI 현재가 230,000 전일대비 16,000 등락률 -6.50% 거래량 37,881 전일가 246,000 2026.05.15 12:00 기준 관련기사 KB국민은행, 효성에프엠에스와 소상공인 포용금융 실천 업무협약 최대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조현준 효성 회장 지난해 보수 151억원 그룹 회장(사진)은 2일 "우리가 하는 모든 활동이 진정한 경청의 자세로 고객의 소리를 듣고 민첩하게 실행될 수 있도록 체질을 바꿔 나가자"고 말했다.
조 회장은 3일 그룹 창립 55주년을 하루 앞두고 직원에게 보낸 기념사에서 "정보통신기술을 중심으로 한 디지털 전환과 탄소중립 에너지 혁신은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꾸고 있다"며 "무엇보다 인류의 생활방식이 급변하면서 시장 변화와 기술 발전에 빠르게 대처하지 못하는 기업은 순식간에 도태되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했다.
이어 "이러한 변화의 흐름 속에 제가 경영활동의 근간으로 꾸준히 강조해 온 게 VOC(Voice Of Customer), 고객의 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라며 "전략적이고 치밀한 VOC 활동을 통해 고객 요구를 파악하고 이를 우리의 나아갈 방향으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객을 만족시키고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빠르게 실천에 옮기는 게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강조하고 싶은 게 민첩함(Agility)"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첩함은 기만하고 영리하게 상황에 대처하는 것으로 트렌드와 기술이 급격히 바뀌고 있는 만큼 조직 전체에 뿌리 내리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효성그룹은 조 회장의 조부인 만우 조홍제 회장이 1966년 세운 동양나이론을 모태로 하고 있다. 섬유사업에서 시작해 산업소재, 중공업 등으로 확장했고 국내외 사업장을 넓혔다. 최근 들어선 수소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 에너지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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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회장은 "승자는 파도를 타고, 패자는 파도에 삼켜진다고 한다"며 "노도와 같은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항상 승리하는 회사가 돼야 한다. 모두의 단합된 힘으로 효성의 새 역사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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