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장애인 부모의 비장애인 자녀 양육 챙기는 나라 만들겠다"
반려동물 공약 등도 발표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장애인 부모 가정의 비장애인 자녀들 양육에도 신경을 쓰겠다."
30일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의원은 장애인 공약을 발표했다. 유 전 의원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장애인 부모를 둔 자녀들의 양육에 국가가 나서겠다"며 "현행 정책은 장애아동에 대한 지원이 주를 이루고, 장애인 부모를 둔 비장애 아동에 대한 지원책은 부족하다. 장애인 부모 가정에 육아전문가를 파견하여 빈틈없는 육아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3조661억원 수준인 장애인 복지 예산을 5조원 이상으로 늘리겠다"며 "장애인 생활권 보장을 위해 장애수당, 연금 등 현금성 급여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장애인 교육 강화도 약속했다. 그는 "특수교원 충원율을 90% 이상으로 높이고 ‘장애인 디지털 인재양성 학교’를 설립하겠다"면서 "228개 지자체별로 빠짐없이 지역 거점형 국립특수학교를 건립하고 특수교육 전문가 양성에도 더 힘을 기울이다"고 말했다.
장애인 치료 재활 시설 확대도 약속했다. 유 전 의원은 "권역별로 공공 어린이 재활병원을 건립해서, 장애아동이 멀지 않는 곳에서 전문 재활치료를 저렴하게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마을별로 발달장애 주치의제도를 시행하고, 중증장애인에 대한 방문 물리치료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사무실에도 배리어 프리 인증을 도입하고,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는 스포츠와 문화활동 환경 조성, 대통령 직속 ‘장애인특별위원회’를 설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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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유 전 의원은 반려동물과 관련해 ▲진료 항목 표준화와 진료비 공시제를 도입 ▲진료비를 반려인 소득공제에 포함 ▲진료항목·진료비 사전 고시 ▲동물병원의 진단서와 처방전 발급 ▲동물병원 가이드라인 마련 ▲반려동물 장묘시설 확대 ▲동물학대 규제 처벌 강화 ▲반려동물 입양 방식 확대 ▲국내 펫케어 산업 육성 등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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