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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오른 K콘텐츠에 뛰는 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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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 증시가 박스권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엔터주를 비롯한 콘텐츠 관련주들의 주가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징어게임' 전세계 흥행 성공으로 K-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고 4분기 콘서트 재개 기대감 등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들어 KRX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지수는 12.49% 상승해 KRX 지수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 기간 코스피는 1.14% 하락했다.

미디어와 엔터주들은 최근 신고가 경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콘텐트리중앙 는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700원(1.02%) 오른 6만9100원에 거래됐다. 장중 7만17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하루만에 다시 썼다. 전일에는 하이브 , JYP Ent. , 에스엠 , 와이지엔터테인먼트 도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브는 전일 34만9500원까지 오르며 35만원 고지를 눈앞에 두게 됐고 최근 이어진 강세로 에스엠은 7만원, 와이지엔터는 8만원, JYP.Ent는 5만원선으로 각각 올라섰다. 에스엠은 이달 들어 20.09%, 와이지엔터는 15.7%, JYP.Ent는 25.67% 상승했다.


오징어게임 등 한국 콘테츠들이 넷플릭스 등 글로벌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 흥행하면서 관련주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올랐고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으로 4분기부터 콘서트 등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재선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금리의 급격한 상승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병목현상에 따른 물가 부담이 상존하고 있는 현 구간에서는 콘텐츠 업종의 상대적 강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우선적으로 콘텐츠 업종이 속한 성장 테마는 최근 시장 리스크 중 하나로 꼽히는 있는 공급난 민감도에 상대적으로 낮은 노출도를 보이고 있으며 콘텐츠 주가 코스피서 차지하는 영업이익 비중도 10월을 기점으로 반등하는 등 과거 대비 이익 영향력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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