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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박정희, 그림자 있지만 위업 본받아 재도약해야"

최종수정 2021.10.26 15:52 기사입력 2021.10.2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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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두환 이어 박정희 '공과' 강조
김대중-이승만-김영삼 묘역 차례로 방문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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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이 기자]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박정희 전 대통령의 42주기를 맞아 "박 전 대통령의 그림자도 있지만, 우리는 이 분의 위업을 기리고 본받아 대한민국 재도약을 이뤄야 한다"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26일 오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위치한 박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찾아 참배한 후 페이스북을 통해 "어느 나라나 역사적 인물의 공과는 있게 마련이다"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 서거 42년이 됐지만 지금도 우리는 이 거목의 열매를 따먹으며 살고 있다"며 "세계 최빈국의 하나였던 한국이 오늘날 세계 10위권의 선진국이 된 기적은 이 분께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국민과 함께 나갔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했다.


이어 "특히 코로나19 국난을 맞아 우리나라가 이 정도로 대처할 수 있는 것은 세계가 부러워하는 선진 의료 시스템 덕분인데, 이것은 이 분께서 최초로 시행한 의료보험제도를 빼고 생각할 수 없다"며 "거인의 숨결을 느끼면서 숙연한 기분이 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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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도 박 전 대통령의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농촌 근대화 운동, 경부고속도로 등 업적을 기리며 "우리 한국이 산업 국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초를 닦아 놓으셨다"고 강조했다.


한편 윤 전 총장은 이날 오전 당 지도부를 포함해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유승민 전 의원, 홍준표 의원 등 당 대권주자들이 묘역을 찾은 가운데 이들과 함께 하지 않고 오후에 별도 참배를 계획했다. 윤 전 총장은 이날 묘역을 찾아 방명록에 "조국에 헌신하신 선열의 뜻을 받들어 바른 나라를 만들겠다"고 적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한 후 김대중 전 대통령, 이승만 전 대통령, 김영삼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차례로 찾아 참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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