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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HMM, 주주가치 제고 첫 발…운임은 하락 전망"

최종수정 2021.10.25 08:30 기사입력 2021.10.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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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신영증권은 HMM 에 대해 최근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중도상황청구권 행사로 주주가치 제고에 첫 발을 뗐지만, 내년 해운 운임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3만8000원에서 3만1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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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은 올해 3분기 매출액이 3조8258억원, 영업이익은 2조960억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엄경아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실적보다 운임의 향방이 중요하다"며 "물류대란으로 홀리데이 시즌 전 운임 강세가 이어지겠지만, 도착 후 처리 과정이 길어짐에 따라 시즌내 도착 가능한 화물 탑재 마감시간 앞당겨질 수 있는데 이것은 비수기 시작이 빨라지는 것을 의미한다. 내년 1분기 말까지 운임은 비수기 영향으로 하락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앞서 HMM은 지난 22일 191호 사모전환사채에 대한 중도상환청구권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권면총액은 6000억원, 주당 전환단가는 7173원으로 전환 가능하다. 주식수는 8364만7009주인데, 이번 중도상환으로 인해 주식전환 가능성은 사라졌다.


지난 13일 배재훈 HMM 대표이사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영구채 조기상환을 검토하고, 배당가능이익 발생시 주주배당을 검토한다는 내용의 글을 올린 바 있다. 6000억원의 191회 전환사채는 현 시점에서 중도상환 가능시점이 도래한 유일한 사채에 해당하며 나머지 미상환 사채들의 조기상환 가능 시점과 권면총액은 2023년에 1조원, 2024년 9600억원, 2025년에 7200억원이다. 엄 연구원은 "올해 연말 재무제표 기준으로 배당 가능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약속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방안 모두 이행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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