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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日 총리 "韓에 징용·위안부 소송 적절한 대응 요구했다"(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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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첫 통화 "한일·한미일 대북문제 협력 강화 의견일치"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15일 문재인 대통령과의 첫 통화에서 일제 강점기 징용과 일본군 위안부 문제 소송에 관해 한국 측의 적절한 대응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교도통신은 기시다 총리가 이날 문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한일 관계가 징용 및 위안부 문제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거론한 후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에 따르면 한일 정상간 통화는 약 35분간 이뤄졌다.

기시다 총리는 북한 문제와 관련한 대응에서 한일, 한미일 3국이 한층 협력하기로 문 대통령과 의견 일치를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또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이 협력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문 대통령이 이와 관련한 일본의 입장을 지지한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일본 정부는 양국이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서도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


주요 외신 등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현재 문 대통령과 정상회담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일 양국 정상이 대화를 나눈 것은 지난 6월 영국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문 대통령과 스가 요시히데 당시 일본 총리가 인사한 후 약 4개월 만이다. 기시다 총리가 취임 후 문 대통령과 통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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