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들 요즘 '엔터株 사랑'
콘서트 재개 소식에 수익 기대
3대 엔터주 순매수 1·3·5위에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기관 투자자들이 지난달 말 이후 엔터테인먼트 업종 주식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2년간 막혀있던 대규모 오프라인 콘서트 개최 소식이 전해지면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코스닥에서 에스엠 에스엠 close 증권정보 041510 KOSDAQ 현재가 91,700 전일대비 1,800 등락률 -1.93% 거래량 150,178 전일가 93,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카리나 믿고 투자했는데 무슨 일이죠?"…에스엠 목표주가 줄하향[주末머니] “EXO·NCT 앨범 판매 증가했지만…에스엠, 목표주가 하향”[클릭e종목] [클릭 e종목]"에스엠, NCT Wish·라이즈 등으로 성장여력 남았다" 주식을 640억원어치 사들였다. JYP엔터테인먼트와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와이지엔터테인먼트 close 증권정보 122870 KOSDAQ 현재가 49,800 전일대비 900 등락률 -1.78% 거래량 136,781 전일가 50,7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빅뱅 끌고 베이비몬스터 밀고”…와이지엔터, 하반기 주목되는 이유[클릭e종목] [클릭 e종목]"올 하반기 '슈퍼스타들' 컴백 몰린 ○○엔터" “빅뱅 20주년 띄우지만…" 와이지엔터, 목표주가 낮아졌다 [클릭e종목] 도 각각 400억원, 280억원 순매수했다. 기관 순매수 상위 1·3·5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기관들은 코스피에서도 하이브 하이브 close 증권정보 352820 KOSPI 현재가 244,000 전일대비 3,000 등락률 -1.21% 거래량 385,955 전일가 247,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기회를 살려줄 4배 투자금? 금리는 연 5%대로 부담 없이! [주말엔게임]코웨이는 늘리고 하이브는 줄이고…넷마블의 투자법 'BTS 컴백 효과' 하이브, 1분기 매출 6983억원 사상 최대(종합) 주식을 642억원 순매수 했다.
같은 기간 엔터업종의 주가도 상승세를 탔다. 이 기간 에스엠(23.3%), JYP(8.8%), 하이브(5.6%), 와이지(22.3%) 등이 모두 상승세를 탔다.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삼천피가 무너지는 등 급락장세를 연출한 것과 상반된다. 이날 역시 오전 10시 기준 에스엠(3.20%), JYP(3.15)%, 하이브(2.30%), 와이지(4.48%) 등이 동반 오름세다.
엔터업종 주가 강세는 위드코로나 시대에 돌입하며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정부는 다음달 중으로 위드코로나 정책 전환 준비에 나서고 있다. BTS는 다음달 말 미국 캘리포니아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오프라인 북미투어를 준비하고 있다. BTS가 오프라인 공연에 나서는 것은 2019년 10월 서울 공연 이후 약 2년 만이다.
증권가에서는 단계적인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 정상화에 따른 수혜로 엔터주에 대한 비중 확대를 권하고 있다. 오프라인에 더해 코로나19를 계기로 활성화된 온라인 공연에 따른 추가 수익이 예상돼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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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해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오프라인 콘서트 재개가 현실화 된다면 기존 우리가 알고 있었던 콘서트 실적 대비 약 30% 이상의 추가 성장이 기대된다"며 "국가별로 관심이 집중되는 시그니처 공연에는 오프라인 콘서트에 온라인을 추가하는 하이브리드 상품이 개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오프라인 공연으로 파생되는 온라인 콘텐츠와 MD가 수익성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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