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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경 여론조사] 홍준표, 야권 내 1위…윤석열 첫 추월

최종수정 2021.09.14 15:31 기사입력 2021.09.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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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대선후보 적합도
홍 의원 지지 상당 부분
'역선택' 분석도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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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보수 야권 대선 후보들만을 놓고 진행된 적합도 조사에서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앞질렀다. 지난해 11월 이후 본지 조사에서 홍 의원이 야권 내 1위를 기록한 건 처음이다.


홍 의원은 지지율 32.8%를 받아 직전 조사(8월 3주 차)보다 10.7%포인트 급상승했다. 이어 윤 전 총장은 25.8%로 2위였다(3.0%포인트 하락). 이어 유승민 전 의원 11.3%,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6%, 원희룡 전 제주도지사 3.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2.6% 순이다. 홍 의원의 최근 가파른 상승세는 남성, 30대 이하 연령층, 호남권이 견인했다. 또 ‘그 외 인물’ ‘없음’이라고 답하는 유보층 지지도 일부 흡수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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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의원의 지지율 중 상당 부분이 ‘역선택’에 의한 것이란 일각의 분석은 이번 조사에서도 어느 정도 입증됐다. 홍 의원은 광주·전라 등 호남 지역에서 41.5%의 지지를 받아, 두 번째로 많이 받은 유승민 전 의원(15.8%)을 크게 앞섰다. 윤 전 총장은 이 지역에서 8.6%밖에 얻지 못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사람 중 37.5%가 홍 의원을 택했다. 유 전 의원이 17.5%로 2위, 윤 전 총장은 7.2%에 불과했다. 이는 여권 지지자들이 홍 의원을 의도적으로 택하는 역선택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그렇게 보지 않을 구석도 있다. 홍 의원의 국민의힘 지지층 내 지지율도 동반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지지층의 44.7%는 윤 전 총장을 지지했다. 홍 의원은 35.3%다. 윤 전 총장은 직전 조사 때 국민의힘 지지층의 59.4%를 얻었었다. 15%포인트 가깝게 하락한 것이다. 반면 홍 의원은 직전 조사에서 14.2%였다. 21.1%포인트 상승했다. 홍 의원이 호남 유권자나 민주당 지지층의 역선택 덕을 보고 있긴 하지만 지지율이 전반적으로 상승 추세에 있다는 점 역시 분명하다는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아시아경제가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를 대상으로 지난 11~12일 실시됐으며, 1022명이 응답해 전체 응답률은 7.4%다. 조사방법은 무선ARS로 휴대전화 가상번호 100%이며, 표본은 2021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가중값 부여(셀가중)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는 윈지코리아컨설팅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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