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노규덕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12일 북핵 문제 협의를 위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외교가에 따르면 노 본부장은 이번 방일을 통해 후나코시 다케히로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국장, 성 김 미국 국무부 대북특별대표 등과 한미·한일·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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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한일 북핵수석대표가 만나고, 14일 한미일, 한미 협의가 잇따라 진행된다. 한미일 북핵수석이 회동하는 것은 지난 6월 21일 서울 만남 이후 3개월 만이자, 올해 열리는 두번째 협의다.

한미일 3국 대표들 간 대북 인도적 지원 방안과 영변 핵시설 재가동 정황 등에 대한 의견 교환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오는 15일 서울에선 한중 외교장관 회담이 열린다. 미·중 패권경쟁 격화 속에서 열리는 한중 회담에서 양국 간에 어떤 수위의 협력과 견제가 오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5개월 만에 다시 만나는 것이다.

정부는 오는 15일 회담을 통해 한중 국교 수립 30주년을 앞두고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다만, 이번 회담에서 주요 현안을 놓고 한중 간에 다소 시각차가 예상된다. 중국이 미·중 패권경쟁에 대한 한국 정부의 입장을 요구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아울러 왕 부장은 방한 기간 중 문재인 대통령을 예방해 내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초청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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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가 한 전문가는 “한미일 북핵 수석대표 협의가 도쿄에서 석 달 만에 열리는 데 이어 서울에서 한중 외교장관회담이 열려 한반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들이 협의될 것”이라며“대북 인도적 협력 방안, 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위한 정부의 노력이 주목된다”고 말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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