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이후 최다' 20명 사망…당국 "사망자 더 늘 수도"(상보)
"전체 사망자 발생 추이 오르고 있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55명 발생하며 역대 두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한 25일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임시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26일 국내 코로나19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방역당국이 "이번주부터 사망자 발생 추이가 올라갈 것"이란 입장을 발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사망자는 사실 일일 발생보다는 전체 추세를 보는게 중요하다"면서 "현재 추세를 볼 때 사망자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 반장은 "전체 코로나19 감염자 규모가 증가하면 연이어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고 일정 시차를 두고 사망자가 늘어난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감염으로 사망한 사람은 하루 새 20명이 늘었다. 이는 4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 7월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손 반장은 "하루 사망자가 20명을 넘을지에 대해서는 예단하기 어렵다”면서 “다만 지난주부터 400명대를 웃도는 위중증 환자가 발생한 만큼 사망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2000명대 안팎의 확진자 발생이 계속되면서 위중증 환자도 늘고 있지만 일단 병상체계에는 문제가 없다는 게 당국의 설명이다. 손 반장은 “일일 확진자 1500~2000명을 넘나드는 상황에서 의료대응 여력은 유지하고 있고 문제 없이 대응 가능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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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지역별로 일시적 병상 부족이 있을 수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큰 문제는 없다"며 “다만 2500명 이상이 꾸준히 발생하면 의료체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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