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들 이재명 경기지사의 '지사찬스' 논란에 대해 집중 포화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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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민주당 대선주자들은 이날 채널A에서 중계된 본경선 4차 TV토론에서 이 지사의 지사찬스 논란을 지적했다.


김두관 의원은 "혹시 '놀부가'라는 노래를 들어봤는가"라고 물으며 "'두 손에 떡 들고'라는 구절이 있는데 이 지사가 딱 놀부 같다"고 꼬집었다. 김 의원은 "한 손에는 경선 후보, 한 손에는 지사직을 들고 있다"면서 "지사직을 내놔야 한다고 했을 때 책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반대했다. 그런데 (지금은) 지사직을 선거에 이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대선 경선후보와 도지사직을 선택하라고 하면 도지사를 사수하겠다고 답했었는데,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냐"고 재차 답을 요구했다.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이 지사는 "공직이 책임"이라며 "가정적인 답에 답할 필요는 없지만, 만약 당에서 경선규정을 바꿔 공직 수행자는 경선후보를 그만 둬야한다고 한다면 난 책임을 선택하겠다"고 답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이 지사를 향해 경기도민 재난지원금 100% 지급 문제를 지적했다.


이 전 대표는 "경기도가 12% 부자에게 4151억원을 주기로 했다. (이 돈은) 경기도 자영업자 127만명에게 32만원씩 나눠줄 수 있는 돈"이라며 "이렇게 쓰는 게 정의롭냐"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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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는 "이번 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로 국민들에게 위로금 지급하고, 경제 살리자는 건데 상위소득자를 배제하는 건 차별과 배제"라고 반박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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