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세 차등 적용 방안 제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김두관 의원이 12일 경북 구미 하이테크밸리와 LG화학 예정부지 등을 방문하고, 지방소재 기업에 대해 법인세 감면을 약속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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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날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본부에서 스마트그린산단 관련 간담회를 열고 "지난 7월 기재부가 세법개정을 통해 수도권 밖으로 본사를 이전하는 기업에 7년간 100%, 이후 3년간 50%를 감면해준다는 방침을 마련했지만 이것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수도권과 떨어진 거리 혹은 지역의 낙후도에 따라 법인세를 차등 적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지방산단의 생존과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반드시 법인세 차등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기업 본사 이전은 물론 R&D까지 이전해 명실상부하게 지역산업의 기반이 마련되도록 세제 혜택을 통해 지방소재 기업에 메리트가 확실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오전에는 구미형 일자리에 투자하고 있는 LG화학 예정부지를 찾아 "구미형 일자리는 광주형 일자리와 같이 산업 생태계의 지속발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구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이차전지 양극재 생산과 관련하여 구미국가산단에 2만평을 조성, 5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상생형 지역일자리 신청 및 선정을 거쳐 이르면 2021년 4분기에 착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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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의원은 "이제는 과거와 같이 단일 산업 위주의 집중투자가 아니라, 지역실정에 맞는 자생력 있는 산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며 "정부 차원에서는 일자리 고용율에 좋은 영향을 미치는 특허, 지식제조산업, 고기술 산업 등과 관련된 지원 대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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