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이 당신을 구한다 … 안전보건공단, 스마트팩토리 포함 안전체험교육장 신설·증설 추진
익산·중부 안전체험교육장 설계안 확정, 24년 개관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산업현장 근로자의 생명을 지켜주는 또 하나의 보디가드 ‘체험’ 교육인프라가 개선되고 확대된다.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을 간접 체험하고 안전수칙을 몸에 익히도록 하는 교육시스템인 ‘안전체험교육장’을 전국 8번째로 전북 익산에 신설한다. 기존 중부 교육장은 첨단 시설로 증축한다.
체험교육장 설계안은 올해 5월 교육장 설계 공모를 통해 ‘주식회사 한들종합건축사무소’의 설계안이 선정됐다. 2024년 개관을 목표로 내년 착공한다.
익산 체험교육장에는 ‘스마트 팩토리’도 들어간다. 건설현장 체험 시설도 별도로 마련해 미래를 대비한 안전교육도 실시할 수 있다. VR 등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한 시뮬레이션관을 마련해 체험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교육장은 △안전아카이브관, △산업안전체험관, △시뮬레이션관(4D VR영상관) △직업건강·일반안전체험관 등으로 구성된다.
일반산업단지 내 9905.8㎡(3001평) 부지에 지상 2층 규모로 설립된다.
중부 안전체험교육장은 수도권 유일한 체험교육장으로, 1997년 개관 이후 낡은 실외형 시설을 날씨에 상관없이 체험교육을 실시할 수 있는 실내형 시설로 개선한다.
또 작년에 설립한 타워크레인 체험장과 연계한 체험존을 신설해 전문적인 건설 안전교육을 하면서 재건축을 통해 모든 산업을 아우를 수 있는 교육시설을 마련한다. 수도권 전역의 교육수요를 충족하는 안전체험교육장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해당 교육장은 △안전보건체험관, △가상안전체험관, △응급처치체험관 등으로 꾸며진다.
현재 체험교육장 부지 내 6393㎡(1938평) 부지에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증축된다.
공단은 현재 전국 6개 지역(인천, 호남, 경남, 경북, 충청, 제천)에 안전체험교육장을 운영하고 있다.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인정제도’를 통해 체험·실습형 교육을 확대하고 있다.
공단 안전체험교육장은 평일 9시부터 18시까지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안전보건교육포털에서 사전 예약을 받는다.
민간 안전체험교육장 현황과 인정제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후 교육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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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용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지속적인 신설과 개선으로 더 많은 사람이 쉽게 안전수칙을 배워 산업재해 감소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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