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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화웨이 빠진 유럽 스마트폰시장서 첫 1위…삼성은 뒷걸음질

최종수정 2021.08.03 09:06 기사입력 2021.08.03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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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샤오미, 화웨이 빠진 유럽 스마트폰시장서 첫 1위…삼성은 뒷걸음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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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중국 샤오미가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사상 첫 1위에 등극했다. 미국의 제재로 스마트폰 수급에 어려움을 겪은 화웨이의 빈 자리를 고스란히 차지한 모습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톱5 제조사 중 유일하게 2분기 출하량이 뒷걸음질 쳤다.


2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2분기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 늘어난 5010만대를 기록했다.

제조사별로는 샤오미가 1270만대를 출하했다. 1년 전보다 무려 67.1% 급증한 규모다. 시장점유율은 25.3%로 1위를 기록했다. SA는 "이번 분기의 하이라이트는 샤오미가 처음으로 출하량 1위 업체로 등극한 점"이라며 "오랜 선두주자인 삼성을 쫓아내고 유럽에서 1300만대 가까이 출하했다"고 전했다. 특히 러시아, 우크라이나, 스페인, 이탈리아 등에서 강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삼성전자는 120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24.0%로 2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7% 감소했다. 유럽시장 상위 5개 제조사 중 유일한 감소세다. 닐 모스턴 SA 전무는 "삼성전자가 갤럭시 A시리즈 5G 신형 모델로 선전하고 있지만, 프리미엄 시장에서는 애플, 보급형 시장에서는 중국 제조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 화웨이의 빈자리를 차지하는 데 실패했다"고 설명했다.


3위 애플의 출하량은 1000만대에 육박했다. 1년 전보다 15.7% 성장한 960만대를 출하해 시장점유율 19.2%를 나타냈다. 지난해 하반기 출시된 애플의 첫 5G 스마트폰 '아이폰12' 시리즈는 기기 교체 수요 등과 맞물려 애플 충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여전히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중국 오포(280만대, 5.6%), 리얼미(190만대, 3.8%)가 각각 4위, 5위를 차지했다. 리얼미는 리얼미 8시리즈 출시 등에 힘입어 5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데 성공했다. 두 회사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0%, 1800%의 성장했다.


SA는 "유럽 스마트폰 시장의 반등은 지속적인 경기회복, 기기 노후화에 따른 교체 수요, 보급형 5G 스마트폰 수요 등에 힘입은 것"이라고 전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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