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경남 고성군 남산공원이 힐링과 체험의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30일 군에 따르면 2014년 시작된 남산공원 힐링캠프 조성사업은 편입토지 보상과 대상지 지정, 진입도로 노선변경 행정절차 등으로 그동안 사업추진이 지연됐으나, 지난해 도시계획도로가 완료되면서부터 본격적인 사업이 시작됐다.
사업에 따라 남산공원에 캠핑장, 피크닉장, 주차장 등이 조성되고, 고성의 가을을 연상시키는 조명이 설치된 터널과 시가지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전망시설도 만든다.
또한 포토존과 휴식공간, 소규모 공연장, 말하는 나무, 스마트 미디어 글라스, 4계절 슬라이딩 썰매장 등도 마련된다.
현재 공원 내 진입 터널과 주차장 조성사업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며, 전체사업은 2023년 완료 예정이다.
백두현 군수는 "남산공원을 코로나로 지쳐있는 군민들에게 힐링이 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관광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상현 기자 lsh205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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