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망자 14.8%, 발생 건수 12.8% 감소 나타나

시행 100일 지난 ‘안전속도 5030’ 교통사망자수·발생 건수 감소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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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경찰청은 ‘안전속도 5030’ 전국 시행 후 100일간 효과를 분석한 결과, 전년 대비 교통사고 사망자가 14.8% 감소하고 통행속도는 1.2km/h 감소에 그치는 등 안정적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의 교통사고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 4월 17일부터 7월 25일까지 전년 동기간 교통사고, 무인 과속단속, 통행 속도를 조사한 결과 전남의 경우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0년 74명에서 2021년 63명으로 14.8% 감소했다.

그중 보행사망자는 17명에서 14명으로 17% 줄었으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 또한 12.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 이는 제한속도 하향으로 돌발상황 발생 시 제동거리 감소로 중상 가능성이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무인 과속단속 건수는 단속 장비가 2020년 646대에서 851대로 205대가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과속단속 건수는 259956건에서 235985건으로 9.2%(23971건) 감소해 단속 건수가 증가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는 달리, 전남 도민들이 제한속도 지키기에 적극적인 동참과 법규 준수로 단속 건수가 감소했다.

교통정보센터를 통해 주요 도로(6개 구간) 평균 통행속도를 분석한바, 전년 대비 53.3km/h에서 52.1km/h로 1.2km/h 감소해 도심부 內 전반적인 제한속도를 하향했으나, 차량 흐름에는 큰 영향이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해 미비점을 보완할 계획이다”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안전속도 5030’ 정책을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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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든 운전자는 차에서 내리는 순간 본인도 보행자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속도 지키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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