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8일까지 적용…전해철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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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정부가 급증하고 있는 코로나19 확진자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2주 연장한다. 오후 6시 이후 2명만 허용하는 3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도 내달 8일까지 이어진다.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은 23일 중대본 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4차 유행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 지역에 적용 중인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를 연장한다"면서 "오후 6시 이후 3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도 앞으로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25일까지 시행키로 했던 조치를 4차 대유행 상황을 감안해 일괄 연장키로 한 것이다. 전 장관은 "오늘 확진자 수는 1600명대 초반으로 예상한다"면서 "3차 유행 당시 하루 확진자 수는 약 660명 수준인데 반해 4차 대유행을 경험하는 지금은 1410명 수준으로 그 규모가 2배 이상"이라며 거리두기 조치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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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 장관은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확진자의 70%를 차지하는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기 이전 대비 확진자수가 799명에서 990명으로 늘었다"면서 "비수도권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다중이용시설을 비롯한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는 감염확산 추세를 꺾기 위해서는 사적 모임과 이동을 줄여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팩을 두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21일 서울 동작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이 더위를 식히기 위해 아이스팩을 두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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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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