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빈 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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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히말라야에서 조난된 김홍빈 대장의 무사귀환을 염원했다.


이 지사는 20일 페이스북에 올린 '김홍빈 대장님의 무사귀환, 희망의 끈을 놓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김홍빈 대장은 지난 18일 장애인으로는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미터급 14좌를 모두 등정하는 대기록을 세웠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 지사는 "그런데 하산 길에 조난을 당했고 구조 작업이 있었으나 실패해 헬기를 이용한 구조를 다시 시도한다고 한다"며 "주파키스탄 대사관에서도 현지에 영사와 직원을 급파해 구조를 지원하고 있다"고 조난 상황을 전했다.


특히 "김홍빈 대장은 등반에서 사고를 당해 열손가락을 모두 잃었다"며 "그러나 그분은 포기하지 않고 산악인으로서 커다란 업적을 세웠고, 이번에도 코로나로 지친 우리 국민들께 희망을 주기 위해 히말라야 8000미터봉 마지막 14번째 등정길에 나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지사는 "김대장은 14좌 완등 후 무선을 통해 '코로나 19로 지친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장애인 김홍빈도 할 수 있으니 모두들 힘내십시오'란 메시지를 전했다"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우리 국민 모두와 함께 온 마음으로 김홍빈 대장의 무사귀환을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혔다.


김홍빈 대장은 1991년 북미 최고봉 매킨리(6194m) 단독 등반 과정에서 사고로 열 손가락을 모두 잃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2006년 가셔브룸 2봉(8035m)을 시작으로 15년에 걸쳐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에 모두 올랐다.


김 대장은 현지시각 18일 오후 4시58분(한국 시각 오후 8시58분) 브로드피크 등정에 성공하면서 장애인 최초로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성공했다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트위터ㆍ페이스북 등에 이를 축하하면서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또 하나의 자랑과 희망을 주셨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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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 대장은 정상 등정 뒤 하산 과정에서 조난을 당했다. 김 대장은 해발 7900m 부근에서 조난된 뒤 현지 시각으로 이날 오전 9시58분 구조 요청을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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